• 화훼
  • 칼라
전문가가 알려주는 집에서 칼라 키우기_귀농의신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1 년
  • 3,308
시나리오

첫 번째로 백색 칼라 구근이고요. 이걸 촉이라고 하는데 이런 촉이 많아야지 나중에 심고 나서도 굉장히 풍성하게 자라거든요. 최소 10도 이상만 유지해 주시고 25도 이상 안 올라가셔야 됩니다. 너무 더울 때 빛을 너무 바로 받으면 잎 같은 경우에 색깔이 변하실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12시부터 2시 정도 까지는 약간 태양을 피해서 놔두시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면 팁입니다. 안 PD: 안녕하세요. 귀농의신 안PD입니다. 지난 영상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고상함과 청조함의 끝판왕 칼라 품종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백색칼라를 집에서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서 다시 한 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왔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박사님! 지난시간에 영상이 난리가 났어요. 다시 한 번 또 소개 부탁드릴게요. 박사님: 저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 근무하고 있는 서경혜고요. 오늘은 백색 칼라를 가장 쉽게 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안 PD: 일단 지금 이 뒤에 있는 게 뭐죠? 박사님: 저희가 부케나 요즘에는 인테리어로 많이 사용하시고 있는 백색 칼라입니다. 이게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쉬우셔서 관리라고 해봤자 좀 추운데 두시는 것 밖에 없거든요. 그것만 빼면은 다른 식물에 비해서 아주 쉽습니다. 안 PD: 그러면 심는 방법을 한번 알아볼 텐데 집에서 키울 수 있나요? 박사님: 네, 집에서 키우는 거 가능하십니다. 너무 덥지만 않으시면 돼요. 안 PD: 덥지만 않으면 돼요? 보통 추워서 많이 죽는데 얘들은 반대네요. 박사님: 네, 최소 10도 이상만 유지해주시고 25도 이상 안 올라가셔야 됩니다. 안 PD: 그러면 한번 준비물을 저희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사님: 첫 번째로 백색 칼라 구근이고요. 백색 칼라 구근을 사실때는 이걸 촉이라고 하는데 이런 촉이 많아야지 나중에 심고 나서도 굉장히 풍성하게 자라거든요. 밑부분은 그냥 이렇게 생기고 안 PD: 또 인터넷에서 많이 판매하시니까 검색하셔가지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박사님: 화분 같은 경우에는 백색 칼라가 굉장히 크게 자라기 때문에 좀 크다고 싶은 화분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안 PD: 네 또 뭐가 필요할까요? 박사님: 이 원예 상토를 준비하시면 준비는 끝입니다. 이제 구근을 심어 볼까요. 안 PD: 네네 한번 심어보겠습니다. 박사님: 상토를 채우고 이게 뿌리가 굉장히 밑에까지 나거든요 그래서 밑에 조금 높게 채우시는 게 나중에 재배하실 때 더 좋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채우시고 이제 물이 밑에까지 안 들어갈 것 같아서 물을 먼저 할게요 흙을 가득 담고 심으셔도 되는데 백색 칼라 같은 경우에는 구근이 크다 보니까 한 2/3 정도 채우시고 이렇게 그냥 꽂아 주세요. 안 PD: 끝까지 아예 다 덮어버려도 되나요? 박사님: 네, 다 덮을 건데 이제 이 구근이 크다 보니까 그래도 깊이가 어느 정도 있어야 되니까 한 2/3 정도 채우시고 이 구근은 그냥 꽂아주세요 일단. 그다음에 위에를 채워주시면 훨씬 쉽게 심으실 수 있거든요. 한 10cm 저의 촉의 한 10cm 위로만 덮이게 심어주시고 처음에 구근을 심고 난 다음에는 물을 충분히 주셔야 돼요. 마르지 않게 계속 충분히 관리를 하시고 이제 촉이 나면 이제 그때부터 물을 자주 안 주셔도 상관없어요. 흙만 마르지 않으면 되거든요. 흙이 충분히 적셔지게 물을 주셔야 돼요. 충분히 된 것 같은데요. 이게 물이 빠질 거라서 안 PD: 일반 집에서 수돗물 줘도 되나요? 집에서 사용하는 박사님: 네! 수돗물로도 가능하시고 이렇게만 해 놓으시고 이제 물이 마르지 않게 싹 날 때까지 충분히만 주시고 너무 더운 데만 두시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이제 끝입니다. 안 PD: 이제 끝났어요? 박사님: 네! 이게 끝이에요. 안 PD: 간단하네요. 박사님: 네 엄청 간단해요! 안 PD: 그럼 이렇게 갔다가 나중에는 얘네들이 이렇게 자라는 거죠? 박사님: 네 그래서 잎이 굉장히 크게 자라고 꽃이 피었다가 그다음 꽃대도 올라와서 꽃을 오랫동안 보실 수가 있어요. 그래서 꽃이 지더라도 잎은 파랗게 살아 있어서 관엽식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안 PD: 이렇게까지 크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박사님: 구근 심고 난 다음부터는 한두 달 이상이 되면 꽃대가 올라오거든요 그때부터는 잎이랑 꽃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계속 보실 수 있어요 안 PD: 네, 그럼 키우면서 주의할 점이 있나요? 집 같은 경우는 무름병이 있을까요? 박사님: 백색 칼라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육성한 품종이 무름병에 강하다 보니까 무름병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고 단지 덥지만 않으시면 돼요 백색 칼라는 춥고 약간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일러를 틀고 집안에 두시거나 이러면 생육이 안 좋아지실 수가 있거든요. 그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안 PD: 혹시 거름이나 이런 것도 줘도 될까요? 박사님: 구근 식물 같은 경우에는 구근 자체에서 거의 에너지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실 거는 없어요. 안 PD: 혹시 재배하시는 분들은 거름을 안 해도 되나요? 박사님: 농가 같은 경우에는 양액을 주시는데 그거는 꽃도 튼튼하고 절화로 판매하셔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에도 거의 양액이나 이런 걸 처리 안 하고 키우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보여드린 이것도 정말 심고 물만 준 식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안 PD: 보통 제일 많이들 하시는 질문이 물은 언제 주느냐 많이들 얘기하시잖아요. 물은 언제 주는 게 좋을까요? 박사님: 싹이 난 다음부터는 2주에 한번 정도만 주셔도 충분해요 안 PD: 이게 또 물이 너무 많아서 죽는 경우가 있죠? 박사님: 네, 그렇기 때문에 싹이 나기 전 까지는 충분히 주시고 싹이 난 다음부터는 2주에 한번(주시면 됩니다.) 안 PD: 혹시 이거를 집에서 번식이 가능한가요? 박사님: 구근 같은 경우에는 구근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백색 칼라 같은 경우에는 꽃이 지고 나면 구근을 캐 보시면 구근 옆에 이렇게 새끼 같이 동글 동그랗게 맺힌 게 있어요. 그거를 따셔서 다시 심으시면 거기서 칼라가 자라거든요. 그렇게 번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너무 더울 때 빛을 너무 바로 받으면 잎 같은 경우 색깔이 변하실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12시부터 2시 정도까지는 약간 태양을 피해서 놔두시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면 팁입니다. 안 PD: 저희가 어제 또 품종 얘기를 해주셨는데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 중에 키우면 좋을 만한테 있을까요? 박사님: 빨리 꽃을 보고 싶으시다고 하면 저는 이제 스완(Swan)을 추천 드리고요. 그리고 백색 칼라라도 조금 낮은 거를 키우고 싶다 하면 천천히 피는 꽃을 저희 품종이 있거든요 이제 그런 거를 사시면 꽃도 낮고 약간 작은 잎을 보실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지금 보여드린 게 이게 빨리 피는 품종이고 이게 늦게 피는 품종이거든요 품종에 따라서 화분에 심으면 차이가 나더라고요. 안 PD: 네 오늘 그럼 칼라를 키우는 방법을 저희가 알아봤는데요. 박사님: 감사합니다. 안PD: 칼라는 양지나 반양지를 좋아하고 고온 다습에 약하기 때문에 온도는 10도에서 25도 사이를 유지 해주시면 좋습니다. 칼라를 키우시면서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농의 신 안 PD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