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사에서 지열을 이용하여 봄철에 사육을 한 결과, 사육기간 중의 육계사 외부기온이 평균 8.1℃였으나 지열난방을 이용하면 내부온도를 1일령에 34℃부터 일령별로 적정온도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 암모니아가스와 같은 유해가스 농도는 감소되고 출하체중 증가와 연료 절감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육계사에 지열을 이용하여 냉방까지 하게 될 경우 지열난방 용량의 3배 정도를 시설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고 따뜻한, 신선한 공기를 충분히 불어넣어줌으로서 가축의 사육환경도 좋아지고 생산성도 개선되었습니다. 지열냉난방 기술은 냉방 또는 난방을 시킬 수 있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구온실가스 발생도 줄이고 가축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육환경 개선은 가축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