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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접붙이기 - 접목의 목적_개요

수출용 접목선인장은 중요한 수출 작목중의 하나로 세계시장의 70 ~ 80%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원예연구소에서는 노동력이 절감되는 새로운 접목방법 및 접목틀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따라서 접목선인장 생산을 위해서 행해지는 기존의 실, 클립 등을 이용한 접목과 새로 개발된 밴드형 접목틀을 이용한 접목방법을 비교하여 동영상으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64
시나리오

선인장은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어서 얼핏보면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 종류는 무려 2,500여종이나 됩니다. 그 중에서 엽록소가 없는 종류의 선인장을 접목시킨 것이 접목선인장의 시작입니다. 관상가치가 높지만 번식이 어려운 품종을 대목의 왕성한 생장력을 이용하여 보다 많이 번식시키는 것이 접목의 목적입니다. 접목선인장은 대단히 손이 많이 가는 작물입니다. 특히 접목은 그 소요시간이 전체 노동시간의 약 48.4%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합니다. 갈수록 농업노동력이 줄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최근 경쟁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이나 터키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라도 접목노동력의 절감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90년대 후반부터는 실을 이용한 기존의 접목법 대신 클립이나 집게를 쓰는 등 다양한 접목방법의 연구가 시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모두 접목노동력을 절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접목한 후 뿌리를 내리는 접목활착률도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결점이 나타났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한 결과 밴드형 접목틀이 개발되었고, 농가에 보급되어 큰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밴드형 접목틀과 다른 접목법을 비교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