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감자가루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계세요?”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는데 팔던데요.” “썩혀가지고 앙금을 가라앉혀서 물 따라내고 가라앉은 가루를 말려서 만드는거 아닌가요?” 감자는 수분 함량이 79.5%로 많은데다 저온저장 시설이 없으면 쉽게 부패돼서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녹말을 추출해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공장에서 가공된 녹말가루를 이용하는데 일반가정에서 간단하게 녹말가루를 만드는 방법과 감자를 이용한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감자가루 만들기 <인터뷰> “전분은 여러 가지 곡류나 서류의 열매라든가 뿌리의 세포 속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열매를 짓이겨가지고 전분을 분리해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감자전분은 그 특성이 물에 잘 가라앉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굉장히 잘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여러분들이 제조를 할 때도 굉장히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감자전분을 만들 때는 감자를 옛날에는 푹 썩혀가지고 그 물들을 따라가면서 감자전분을 만드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하면 냄새도 많이 나고 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