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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병해충 및 생리장해 - 6. 진딧물

고추는 우리나라 채소 중에서 재배면적과 생산액이 가장 많은 작물이다.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기술을 이용한 효과적인 병해충의 방제가 필요하다. 고추 재배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주요병해충 및 영양 생리장해의 원인과 증상, 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9 년
  • 11
시나리오

인터뷰<이성찬 연구관 / 원예특작과학원> “고추에 발생하고 있는 해충은 진딧물,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 파방나방, 응애 등도 고추에 큰 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가. 진딧물 진딧물은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등이 있는데요, 복숭아혹진딧물은 1년에 빠른 것은 23세대, 늦은 것은 9세대를 경과하고, 목화진딧물은 연간 6∼22세대 발생합니다. 피해증상은 새로 나온 잎을 흡즙해 잎이 세로로 말리고 위축되며 새 순의 자람을 억제합니다. 또, 이들이 배설한 감로는 식물체의 잎을 오염시키고,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동화작용을 억제시키거나 배설물에 의한 오염으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데요.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하기 때문에 더욱 문제해충이 되고 있습니다. 방제는 유시충이 여름기주로 날아와 단위생식을 시작할 때 약제를 살포해 방제 합니다. 진딧물은 생태적 특성상 대체적으로 잎 뒷면에 서식하므로 잎 앞면에만 약제를 살포할 때 소기의 방제효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