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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병조림 만들기

풋고추는 장만 있으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부식이다. 풋고추가 없는 시기에 이용을 위해 저장방법으로 만들어 먹는 고추절임은 매콤하고 새콤한 특유의 맛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여기서는 고추병조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02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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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제 목 : 고추 병조림 만들기

제 목 : 고추 병조림 만들기


  짭짜름하면서 새콤달콤한 맛, 알싸한 맛, 입맛에 맴도는 특유의 맛과 향이 일품인 식품 바로 고추병조림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고추병조림 이제 직접 만들어 드세요.


1. 재료준비


  그럼, 지금부터 고추 병조림 만드는 법을 알아볼까요. 고추병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싱싱한 풋고추를 깨끗이 씻어 병에 담고 양념장을 병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 고추가 익을 때까지 보관합니다. 고추병조림은 간장과 식초로 절이기 때문에 오랜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병조림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는 풋고추 1kg, 간장 300g, 식초 300g, 설탕 300g이고 병조림 병은 집에 있는 깨끗한 병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인터뷰>


병조림용 풋고추는 이렇게 크고 그런거보다는 적당한 크기가 좋아요, 너무 큰 것보다는 중간정도 크기가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겠고, 이렇게 만져봐서 단단한 것이 싱싱한 거니까 좀 단단한 그런 걸로 골라서.”


  재료가 준비되면 먼저 고추를 깨끗이 씻고, 꼭지 끝을 1cm만 남겨놓고 잘라냅니다.또, 풋고추의 끝부분을 칼로 0.5cm 정도 갈라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그리고 병조림 병에 풋고추를 가지런히 꼭꼭 채워 넣습니다. 오랫동안 풋고추를 절이게 되면 고추의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되도록 가득 채워 넣는 게 좋습니다.


2. 양념 만들기


  다음은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풋고추 1kg에 간장 300g, 식초 300g, 설탕 300g을 넣고 끊이기만 하면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뜨거운 양념장을 풋고추를 담아둔 병에 가득 붓고 곧바로 뚜껑을 꼭 잠가 보관하면 되겠습니다.

 

3. 고추의 영양가


  고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명당 1일 고추 소비량은 평균 5g 이상이며 이를 1일 비타민 필요량으로 환산하면 비타민 A는 필요량의 1/20, 비타민 C는 1/5~1/6가량입니다. 입안에 가득 퍼지는 고추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영양까지, 고추 병조림으로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챙기세요.


<인터뷰>


고추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게 고추장과 김치를 꼽을수 있겠는데, 이밖에도 풋고추로 만든 음식중에서는 생 것으로 먹는다던가, 볶음용, 조리용 등으로 많이 이용을 하고 있죠. 또한 건고추로서는 실고추로 썰어서 사용을 한다거나 고춧가루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쓰이기도 한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린 풋고추 병조림은 그중에서도 간단한 조리법과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여러분의 떨어진 입맛을 아주 상큼하게 돋구어 드릴 수 있는 그러한 조리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추의 장점중에서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적당한 매운맛이 여러분들의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서 소화 흡수를 원할하게 해주는 그러한 장점 또한 있습니다. 따라서 고추병조림은 매운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고, 왜냐하면 끊이거나 여러가지 조미액을 넣은 조미액에 담궈두기 때문에 매운맛이 굉장히 감소가 되고 그래서 적당한 매운맛으로서 여러분들의 위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그런 좋은 조절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설명해드린 이 방법을 가지고 고추병조림 만들어 두셨다가 여러분들 입맛 없을때 한번 드셔보세요. 굉장히 좋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