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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곤드레 재배와 가공 기술 - 곤드레 수확 및 가공

곤드레는 다른 산나물과는 달리 단기간에 수확할 수 있어 자본 회전이 빠르고, 재배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최근에는 냉동 산나물 가공방법이 개발돼 2~3시간의 짧은 시간에 생체의 수분을 제거하고, 곤드레 고유의 녹색과 외관,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 2014 년
  • 4
시나리오

4. 수확 및 가공 곤드레는 줄기가 20~30cm 되었을 때 수확을 하며, 이른 봄부터 수확하면 연간 5~7회 정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곤드레는 생채를 쌈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삶은 후 건조, 냉동의 가공과정을 거쳐 장기간 보관하면서 유통할 수 있습니다. 마른 나물로 이용할 곤드레는 수확 즉시 끓는 물에 15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식힌 후 햇볕 또는 건조시설을 이용해 말립니다. 마른 나물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100g, 200g, 600g 등 소포장 단위로 하여 저장 또는 유통합니다. 냉동 곤드레는 원래의 파란색과 향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곤드레를 끓는 물에 15분 정도 데친 다음 건져서 찬물에 식힌 후 원심분리기 등을 이용해서 20~30%의 수분을 제거합니다. 수분을 제거한 후 500g, 1, 2, 3, 4kg 단위로 비닐 포장을 하여 영하 40℃에서 급랭을 시킵니다. 급랭한 곤드레는 영하 25℃에서 보관하면서 소비자와 연계하여 유통하면 됩니다. <인터뷰 - 허준영 농업인 / 강원 영월> “곤드레는 생체와 마른 나물로 주로 이용을 합니다. 그리고 냉동을 했을 때 원형 유지와 맛과 식감이 좋아서 굉장히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또한 많은 농가에서도 냉동가공을 해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