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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키높은 수경재배 - 배양액 공급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 기술은 배양액을 이용하여 딸기를 재배하는 방식으로 병해충에 피해가 적고 방제가 손쉬워 딸기 재배 농가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 개발된 이 기술은 토양재배 대비 20%이상 딸기 수확량이 향상되고 노동강도는 50%, 수확시간도 25%이상 줄일 수 있어 관련 기술에 대한 농가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25
시나리오

6. 배양액 공급과 관리 배양액은 생육단계에 따라 농도와 공급횟수 등을 조절해 줍니다. 배양액 농도는 아주심기 후부터 2주일간은 EC 0.4~0.6 그 후 개화기까지는 0.8~1.0, 수확초기부터 중기까지는 1.2~1.5, 수확 후기에는 1.0~1.2 정도로 조절해 줍니다. 양액은 한 번 공급할 때 배수구에 물이 한 두 방울 떨어질 정도로 공급해 주는 것이 알맞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하루에 4~5회정도 공급하되, 오후 3~4시부터는 양액의 공급을 중단하여 시설내의 습도를 낮춰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을 막아주며 봄에는 생육이 왕성하므로 하루에 6~7회 정도로 공급횟수를 늘려 줍니다. 또한,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배수된 배양액을 회수하여 간이측정기로 EC와 pH를 조사하는데요. 그 결과 EC는 공급액의 범위에서 90~110%가 나오면 적당하지만 그보다 낮을 경우 공급액의 EC를 높여주고 높으면 EC를 낮춰줘야 합니다. 대왕이나 설향, 장희 등 대부분의 품종은 최고농도의 EC가 1.3이면 충분하지만 매향 품종의 경우 저온기에는 1.5까지 올려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배지 내의 pH는 4.5 이하나 7.5 이상일 경우 질산이나 황산, 수산화칼륨 등을 이용해 공급액의 pH를 조절해 주는데요. 공급액 농도와 계기판 농도가 일치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겠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온도가 떨어지면 침전물이 생기기 쉬우므로 하우스 내에 탱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