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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아닌 약초! 새싹작물 - 4.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새싹작물

새싹작물은 작물 종자를 싹틔워 어린잎, 줄기, 뿌리의 완전한 식물적 특징을 갖춘 어린 콩나물 형태의 작물을 말한다. 옛 선조들은 다양한 새싹작물을 몸에 좋은 약초로 활용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개선하였다. 서양에서는 새싹작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물질과 효능에 주목하여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웰빙 영향으로 새싹채소 소비는 증가하고 있으며 채소라기보다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이다. 이에 영상을 통해 새싹작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식량과학원
  • 2018 년
  • 10
시나리오

4.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새싹작물 새싹작물은 또한 키우기가 쉬워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새싹보리를 재배할 경우 겉보리 중 대진 품종과 큰알보리 1호 품종을 150~200g 정도 준비해 물에 6~10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이후 건져서 물기를 빼주고, 싹이 틀 때까지 비닐로 덮어주는데요.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가로 60cm, 세로 30cm 크기의 모판에 원예용 상토를 깔고 물을 뿌린 뒤 종자를 골고루 뿌려서 가볍게 흙을 덮고 수분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만 유지시겨 주면 됩니다. 파종후 7~10일 정도 지나면 식용이 가능한 새싹보리 를 얻을 수 있으며, 15∼20cm 정도 자란 새싹을 이용하면 가장 많은 영양성분과 기능성 물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확한 새싹보리는 건조시켜 가루로 만들어 두면 수제비, 쿠키, 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에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싹작물의 기능성 연구와 산업화는 농가소득 증대 뿐만 아니라 경지이용률을 높이고 식량자급률을 높여 종자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더 다양한 새싹작물들의 무한 변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