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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 방제 - 방제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지역인 진천, 옥천, 청주 등 복숭아, 감, 산수유 과원을 중심으로 3월 상순 갈색날개매미충 월동 알을 채집하여 부화율을 시험한 결과 60∼65% 범위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자연 부화율에 큰 영향을 주는 1월의 충북도 내 평균 기온이 0.3℃로 평년 –2.1 ℃에 비해 따뜻한 기온을 보였고, 최저 기온도 평년 –6.9 ℃에 비해 3.4℃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5 년
  • 15
시나리오

라. 방제 약제방제의 가장 효율성이 높은 시기는 5월입니다. 5월초 중순경부터 알에서 부화한 1∼2령의 약충들은 비교적 약제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때가 약제방제의 최적기입니다. 또한, 8월말 이후에는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이 산림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친환경 살충제로는 고삼추출물, 제충국, 님, 데리스를 1,000배액으로 희석해 살포할 경우 80%이상의 살충효과가 있습니다. 성충이 출현하는 7월 중순 이후에서 8월 중순경까지 1년생 잔가지에 산란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이용한 물리적 방제를 합니다. 끈끈이트랩을 설치할 때는 높이 1∼1.5m가 적당하며 발생밀도가 높을 경우 약 3m내외 간격으로 설치합니다. 야산과 인접한 과수원 등은 이 시기에 외부로부터 성충들이 날라 들어오는 시기이므로 관심을 갖고 예찰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