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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떼기 방법에 의한 자근대목 생산 - 잠적 관수_새순_대목

사과 저수고 밀식재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저렴하고 소질이 좋은 묘목이 보급되어야 하고 특히 자근왜성대목의 생산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번에는 묻어떼기 방법에 의한 자근왜성대목 생산방법을 모수포 조성부터 대목생산 전과정을 살펴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2 년
  • 62
시나리오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왕겨와 톱밥은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은 반면 흡수력이 낮아 관리기를 이용하여 흙과 1 : 1의 비율로 섞어 흡수력과 보수력을 높여 사용합니다. 대목 모수포는 관수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이유는 복토부위가 항상 촉촉해야 신초 하단부에서 발근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일정한 수분의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량만큼의 물이 일정한 속도로 공급되는 점적관수 시설을 통해 관수를 해야 합니다. 대목의 새순이 자라는 5월 중순경부터 7월까지는 순나방에 의해 새순의 생장점부위가 가해를 입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 외 진딧물과 굴나방류의 방제도 합니다. 토양의 뿌리부분에는 굼벵이가 가해하지 않도록 토양살충제를 뿌려 방제를 합니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의 휴면기에 대목을 굴취할 수 있습니다. 호미 등의 농기구를 이용하여 대목의 뿌리가 상하지 않게 복토재료를 걷어내고, 손작업으로 원줄기를 노출시켜 수확하면 됩니다. 가을에 굴취한 대목은 뿌리와 줄기가 마르지 않게 보온덮개나 거적, 톱밥 등의 보습재료를 이용해 수시로 확인해 저장해야 합니다. 봄에 굴취한 대목 역시 보습재료를 이용해 건조를 막고, 햇빛과 바람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합니다. 굴취 후 절단부위는 원줄기의 그루터기를 5cm 정도 남겨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