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용작물
  • 인삼
인삼 개갑시설 설치 및 무인방제시스템 - 3_개갑처리

인삼은 열매가 성숙해도 종자 안의 씨눈은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씨눈이 성숙할 수 있도록 인위적인 개갑(종자를 후숙시켜 씨눈이 생장되면서 씨껍질이 벌어지는 것)처리를 해야 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농가는 큰 고무통 아래에 구멍을 뚫어 개갑장을 만들고 매일 물을 주는 재래 방식을 이용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인삼종자 자동화 개갑장 시설인 인삼종자 자동관수장치는 관수시간을 83% 절감, 균일·정밀 개갑을 하여 인삼 개갑률을 높이는 시스템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7 년
  • 39
시나리오

3_개갑처리 개갑(후숙)처리 기간은 7월 중?하순∼ 8월 상순에 시작하여 11월 상순까지 약 90~100일 정도 소요되는데, 개갑(후숙)시기가 늦어질수록 개갑률이 떨어지므로 개갑처리는 적기에 해야 합니다. 개갑처리는 층적법을 이용하여 하는데요. 개갑처리를 위해서는 종자, 양파망(또는 고추건조망), 자갈, 모래(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를 준비합니다. 준비한 자갈과 굵은 모래를 각각 10㎝ 두께로 개갑시설 바닥에 차례로 깐 다음, 종자를 넣은 개갑용기 또는 (종자를 넣은) 양파망이나 고추건조망을 놓고, 그 위에 입경 4mm정도의 모래를 3㎝정도의 두께로 덮습니다. 이와 같이 종자와 모래를 반복하여 쌓은 다음, 매장 층의 높이가 50~80㎝정도 되면 굵은 모래와 자갈을 각각 10㎝ 두께로 덮어 수분증발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