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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별귀뚜라미 사육법 - 3_쌍별귀뚜라미 발육단계별 사육기술 - 약충사육

쌍별귀뚜라미는 잡식성으로 곡물 채소 동물성 먹이, 농업부산물 먹이 등 무엇이나 잘 먹으며 생육 기간이 90일 정도로 짧고 알의 월동이 필요치 않아 연중 실내 대량 사육이 가능하다. 쌍별귀뚜라미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 아미노산, 미네랄등 훌륭한 영양성분을 고루 포함 하고 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받으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7 년
  • 13
시나리오

3_쌍별귀뚜라미 발육단계별 사육기술 - 약충사육 부화된 약충은 부화 즉시 알껍질과 산란판의 수분을 먹으며 발육을 시작합니다. 약충사육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사육하기에 적당한 마릿수를 넣어 주는 사육밀도를 유지하는 건데요. 사육밀도가 조밀할 경우 균일한 품질의 마리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 하나 약충 사육에서 중요한 것이 수분 공급인데요. 쌍별귀뚜라미는 습도가 높은 서식처를 선호하므로 하루 두 번 정도 사육상의 은신처가 적당히 물에 젖도록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수분공급 방법이나 횟수는 그날의 온도, 습도, 풍량 등 사육 환경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곤충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사육상자는 온도 약 25에서 30도 습도는 60%의 환경을 조성하여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젖은 사료나 저온 다습한 환경이 오래 진행되면 쌍별귀뚜라미의 먹이에 해충인 ‘응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응애는 발생하는 순간 삽시간에 전 사육장으로 번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는데요. 응애에 오염되면 과거에는 완전 소각 등의 방법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강한 햇빛으로 사육도구를 살균하고 오염된 사육통을 제거한 후 세척된 사육용기를 사용합니다. 이후 사육환경을 변화시키고 제습기 등을 이용하여 습도를 낮춰 응애의 발생을 예방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