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은 연 강수량 약 970m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가 적게 오는 지역이라 벼농사를 짓기 매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의성 주민들은 이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오랜 옛날부터 둑을 쌓아 못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한 수리관개시스템을 발전시켜 왔어요! 오랜 전통지식과 농업문화뿐 아니라 산림, 못, 농경지, 주거지로 이어지는 멋진 농업경관을 제공하는 등 복합생태계를 형성하며, 고유한 생태순환시스템을 보유하게 되었는데요. 의성의 전통수리 농업은 이러한 우수함을 인정받아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지정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