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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산양과 젖소, 일하면서 힐링하는 두마리 목장의 하루! / 농진청년

  • 농촌진흥청 대변인실
  • 2022 년
  • 6
시나리오

농사에 진심인 청년농진청년!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임실에서 산양이랑 젖소를 키우면서 ‘두마리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 심다은이라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저의 일상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제가 일하고 있는 두 마리 목장 축사입니다! 뒤에 밥을 먹고 있는 산양들도 보이고 제 바로 뒤에 이렇게 관심 갖는 친구는 두 마리 목장에 유일한 수컷 산양이에요. 이제 저랑 같이 착유하러 가보실까요? 산양 착유! 산양 젖꼭지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가볍게 닦아주신 다음에 착유기를 수직이 되게 꽂아 줍니다. 만약에 젖이 꺾이게 되면 젖이 잘 안 나올 수도 있어서 일직선으로 잘 꽂아 줘야 됩니다. 하루에 산양은3리터 정도의 젖이 나오는데요. 30리터나 나오는 젖소에 비해 산양은 적은 양이 나오죠. 그 대신에 영양 성분이 모유와 비슷하게 아주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많이들 찾아 주십니다. 저희 두 마리 목장에 오시면 목장도 둘러보실 수 있고 제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랑 디저트 드셔 보실 수 있어요. Q.청년 농부는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여기에 살았던 것도 있고요.농촌에 계보를 잇는다는 그런 사명감 같은 것도 있고요. 그리고 제가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청년 농부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Q.청년 농부의 장점이 있을까요? -장점은 동물과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일을 함과 동시에 동물과 함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밤에 하늘에 별이 되게 많아요. Q.굳이 뽑자면 단점이 있을까요? 뭐 필요한 거 있을 때 멀리 나가야 한다는 거 그래도 요즘 워낙 택배가 잘 되어 있으니까 택배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Q.예비 청년 농업인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일하는 게 단순해 보이지만 꽤나 선택해야 하는 것도 많고 공부해야 되는 것도 되게 많아요. 그래서 충분히 알아보시고 공부 많이 하시고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청년 농업인들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