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
  • 팔레높시스(호접란)
난 알아요, 호접란(팔레높시스) 신품종 소개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1 년
  • 952
시나리오

난 선생: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초 난 전문방송 난 알아요 난 선생 이청입니다. 방가 방가. 제가 오늘은요 전라북도 완주에 와 있습니다. 여기 왜 와있냐면 여기에 농촌진흥청 있죠? 농촌진흥청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복잡하죠? 거기에 난 산업단 이라는 게 있는데 우리 난 샘들이 이 채널을 너무너무 사랑해주셔 가지고요 이곳에서 저보고 촬영 협조가 요청이 와서 그래서 제가 또 그 내용이 호접란 난아생들이 좋아하시는 호접란 관련 영상에 제가 여기 왔습니다. 제가 안에 들어가서 여기서 무엇을 하고 또 어떤 품종을 만들고 이런거에서 소개를 하는 그런 코너이니까 지금부터 제가 국내에서 호접란을 만드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바로 이곳이 호접란을 연구하는 곳인지 아니면 선발하는 곳인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우리 박사님을 찾아와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사: 네 안녕하세요 난 선생: 자기 소개 잠깐 해주세요. 연구사(농업연구사 안혜련): 저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서 호접란 육종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연구사 안혜련이라고 합니다. 주 메인은 호접란 육종 담당하고 있고요. 그 외에 기타 난들 재배나 이런 연구들을 일부하고 있습니다. 난 선생: 여기서 제가 와보니까요 꽃들이 상당히 종류가 많은데 이게 다 육종한거에요? 연구사: 여기 있는 꽃들 대부분은 교배를 통해서 종자에서 나온 실생이라고 하고요. 같은 종자에서 나왔어도 형태나 꽃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저희가 봤을 때, 주관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육종과 입장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꽃들은 선발하고 증식을 해서 보급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있고 여기가 주 육종 코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난 선생: 그럼 여기서 씨도 맺히고 그런 거죠? 연구사: 네 난 선생: 이 많은 것들 중에서요 오늘 저희한테 연구원님께서 반드시 보여주고 싶고 소개시켜주고 싶은 품종이 있다고 해서 제가 그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품종 6가지가 현재 선발해 놓은건가요? 연구사: 아, 이 두 개는 같은 품종이고요 이 다섯가지가 최근에 저희가 개발한 품종이고요 2015년에 가장 먼저 일찍 개발된 품종은 리틀프린스라고 하는 보시는 미니 품종이고 난 선생: 리틀 프린스면 어린왕자네요? 연구사: 네 그렇죠. 난 선생: 이름을 직접 지으셨나요? 연구사: 사실 이건 제가 지은 이름은 아니고요 제 전임자였던 선배님께서 육종하신 품종이고 그때 작명되었습니다. 난 선생: 리틀 프린스? 너무 예뻐요. 근데 왜 저는 이걸 시장에서 못 보죠? 연구사: 이게 굉장히 미니타입이고 사실 꽃대나 꽃수도 잘 달리는 품종이고 저도 개인적으로 미니종을 시장을 만들어 보려고 했었는데 이게 지금의 메인 시장에서는 미니품종을 선호하지 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까 농가에서 선호도가 떨어지고 가격이 잘 안 나오고 그런 이유 때문에 지금은 재배가 많이 안 되고 있어요. 난 선생: 가장 큰 이유는 이게(돈) 안돼서? 연구사: 네, 그렇죠. 난 선생: 이게(돈) 안 되면 할 수 가없죠. 이게 되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걸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야 되는데 연구사: 네.. 이런 미니종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난 선생: 그런데 이게 너무 예뻐요 왜냐면 이게 봤을 때 일단 색도 굉장히 깜찍하고요 여기 요 부분도 원종의 로피라는 호접 있죠 그 혀를 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잎성도 크지도 않고 단단해서 대여품보다 조금 더 큰 느낌이고 그리고 꽃도 오래 갈 것 같아요! 연구사: 네 맞아요! 난 선생: 굉장히 오래 갈 것 같아요. 잘라도 또 나오고 또 나올 것 같아요. 아우 이렇게 예쁜애가.. 그럼 이렇게 예쁜애가 도태되는 건가요? 연구사: 저희가 어떻게든지 조금씩 유지는 하려고 는 하는데 시장이 바뀔 수도 있고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판매하시는 농가 분들이 있으면서 소비자분들의 기호가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유지를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난 선생: 품종 소개하는데 죄송한데 이 부분은 중요한 거 같아서요. 사실은 이미 소비자들은 눈높이가 저기 높이 올라가 있고 제 경험상 큰 것보다 이런 미니종을 원하세요. 그런데 이런 품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유통구조에 대한 부분이 선물 쪽으로 치중되어 있는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튜브나 인터넷 온라인 판매나 SNS에서 홍보가 잘 된다면 더욱 잘 팔리지 않을까. 이미 애를 사랑해주시는 수준은 충분히 되어있고 그런데 만날 수 있는 길이 없었던 거잖아요? 아..누군가 해줬으면 좋겠다..진짜로 연구사: 사실 개인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호접란 시장이 사실상 더 커질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난 선생: 훠어어얼씬더 커지죠 연구사: 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어떻게 촉매가 돼서 지금 코로나시기를 기회삼아서 해주시면 될 것같아요. 난 선생: 요즘 반려식물이 인기가 많잖아요. 근데 제가 보는 거는 대한민국의 인구가 5천만 명이에요 가구 수로 치면 보통 4인 가족이나 3인 가족으로 치면 거의 천만이잖아요. 천만이면 집집마다 하나씩만 있어도 천만개가 되야하는데 제가 아는 집은 호접란은 많은데 호접란을 가지고 계시는 집은 없어요. 그만큼 사고싶은데 못사는 그런 구조 때문에 그런거죠. 너무 안타깝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이거를 잘 보관하시고 그래서 누군가가 보면서, 이 채널을 보든 아 나 저거 키우고 싶어요! 아니면 재배하고 싶어요 하는 분들이 반드시 나타날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 친구는요? 연구사: 그다음에는 러블리 엔젤이라고 하는 품종이고요. 이 품종 같은 경우는 보시는 것처럼 화색도 화사하고 최근에 나오는 화형 중에 빅립(Big lip) 화형이라고 해서 여기 입술 꽃잎이라고 부르는데요. 입술 꽃잎이 기존 호접란 보다 조금 더 커진 형태이고 요즘에는 입술이 더 커진 빅립들도 많이 있는데 이건 그것보다는 조금 작지만 빅립 화형에 속하는 품종이고 꽃대도 두 대가 잘 나오고, 꽃수도 비교적 많이 달리는 농가에서도 선호가 가장 많이 되고 있는 품종 중에 하나입니다. 난 선생: 우리나라에서 육종한 품종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연구사: 저희 원예원에서는 육성하는...^^저희 원예원중에서라고 할게요 난 선생: 아아 그거 되게 중요하죠~ 국립특작과학원 난 산업단 원예원에서 육종한 품종입니다. 리틀 엔젤 연구사: 러블리 엔젤 난 선생: 러블리 엔젤! 사랑스러운 천사라는거죠. 아기천사같은 느낌이겠다 근데 이거는 이게(돈) 된다는 거죠? 연구사: 네네 난 선생: 아 그럼 농가들한테 도움이 되게 많이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 아까 빅립이라는 거 보니까 메기 이렇게 느낌이 드는데, 제가 10 한 2~3년 전에 우연치 않게 대만에 심사하러 갔다가 보니까 이런 애들을 봤어요! 와 너무 괜찮다 했더니 이게 벌써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그런 혈통들이 들어갔다는 얘기죠? 연구사: 네네 난 선생: 그런데 이 빅립이 그 화기 있잖아요. 꽃 수명과는 상관이 없어요? 연구사: 네 꽃 수명과는 크게 상관없고요 꽃 수명은 보통 호접란이 꽃을 2~3달 볼 수 있는데 이 품종도 크게 문제없이 그 정도 기간을 볼 수 있어요. 저희가 미국 수출도 일부 했었던 품종인데 수출 했을 때도 장기수송에도 강한 품종이라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품종입니다. 난 선생: 색깔도 제가 보니깐 호불호가 없을 색이에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색이고 입술을 보면 약간 디즈니에서 여자주인공들 보면 입술이 이렇게 크잖아요? 그런 느낌이에요 그런 섹시한 느낌! 아~ 그래서 얘가 러블리 엔젤! 향은 없고요? 연구사: 향기는 없습니다. 난 선생: 그런데 정말 예쁘네요! 화사하고, 이런 품종도 있었고 또 다음은...? 연구사: 다음은...이거는 아리아라는 품종이고요. 이 품종은 리틀 프린스보다는 조금 꽃 크기도 크고 그리고 이건 지금 살짝 어린묘인데 이게 조금 더 일반적으로 농가에서 재배하는 기간을 거치게 되면 분지도 많이 나오고, 쌍대는 기본적으로 잘 나오고 꽃 색도 리틀 프린스보다는 좀 더 선명하죠. 이 품종도 소형종으로서는 비교적 가격을 잘 받아썼고요 그리고 이게 잎이 길이가 짧다보니까 재식밀도도 좋습니다. 난 선생: 재식밀도라는 얘기는 같은 곳에다가 여러 개를 넣어야지 돈이 되잖아요? 그죠? 박사님: 네네 난 선생: 잎이 굉장히 예뻐요 보통 꽃이 예쁘면 잎이 밉고 그런데 이건 리틀 프린스도 잎도 예쁜 긴 했는데 얘는 걔보다 훨씬 더 라운드 지고 복스럽게 생겼어요! 그리고 꽃도 ...얘가 이름이 뭐라고 했죠? 연구사: 아리아요 난 선생: 아리아는 저기 김포에 있는 호텔이름이 아리안데 연구사: (웃음) 아리아가 순 우리말로 요정이라는 의미여서 예뻐서 이름이 난 선생: 그럼 아리수는 요정물이에요? 연구사: 아....그건 아닐 것 같아요..모르겠네요?^^ (다 받아 주시는 착한 연구사님) 아리아가 순 우리말이기도 하고 또 요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난 선생: 한국화농협에 아리아가 있잖아요 연구사: 아리화 라고 있죠 난 선생: 아 이건 아리아! 아리아는 요정이라는 뜻이고 연구사: 네네 난 선생: 제가 육종을 하면 그런 이름을 먼저 꼭 써야하는데 여기서 먼저 썼네~ 하여튼 너무 예쁜데요. 입술이 굉장히 도드라져 아까 빅립보다는 그러진 않지만 일반 호접란이랑은 입술이랑 좀 틀려요. 앞으로 좀 도드라지게 나왔고 색이 되게 진하면서 안에 노란색이 있으니까 멀리서 봤을 때 옹기종기 느낌이 눈에 확 띄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선물하면 좋겠다! 그죠? 연구사: 사이즈가 작은 편이지만 더 풍성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죠. 난 선생: 좀 더 키우면 가지치기 하고 그럴 거 아니에요 연구사: 네 자기도 많이 나오고 가지가 많이 나오니까 꽃수도 많이 달리고 하니까 사실 작지만 이 한 분으로도 굉장히 볼륨감이 좋거든요 난 선생: 하나만해도 풍성하게 만드는 거죠 연구사: 네네 그런 부분이 장점이 있는 품종입니다. 난선생: 마음에 드네요. 다 마음에 들어요. 그다음에 또 연구사: 그리고 이게 옐로우 센트라는 품종이고요 난선생: 노란 향이라는 뜻이네요? 그럼 향기가 난다는 뜻이네요? 연구사: 네 향기가 나는 품종이라서 저희가 선발을 했어요. 난 선생: 향 나는 거 너무너무 좋아요 연구사: 네 근데 사실 꽃색이 선명하다거나 물론 형색 중에서는 그래도 쌍대도 나오고 꽃수도 대여섯 개씩 달리고, 보통 2~3개씩 달리는 품종들이 많이 있는데 그래서 사실 선발을 했는데 아직은 화색이 좀 더 깨끗하고 선명한 색들을 선호하거든요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향기가 있어서 우선은 선발을 했습니다. 난선생: 제가 처음 봤을 때 향이 있다고 느낌은 가졌는데 보통 향이 있으면서 이정도 크기를 가진 건 만들기 쉽지 않거든요. 두 번째는 아까 말씀해주신 것처럼 색이 선명하지 않다는 거는 선물 문화 때문에 그렇고 저 같은 소비자가 볼 때는 색이 너무 예뻐요! 굉장히 고급스러운 색인데 제가 좀 건방지지만 어디 통계를 보니까 어떤 게 있냐면 꽃박람회나 이렇게 많은 분들을 접하잖아요? 그러면 색이 화려한 빨간색이 있고 일반 이런 연한색이 있어요. 선물로 하실 거예요? 라고 물으면 다 빨간색을 사요 그게 받는 분이 더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근데 본인이 가져갈 사람은 빨간색 아무도 안사고 다 이런 거 사요 신기하죠? 저는 옐로우 센트를 보면서 느낀 게 색 너무 예뻐요! 굉장히 고급스러운 색이고 이런 게 조명에 들어가면 훨씬 더 예쁠 것 같고 여기서 더 달리면 징그러운 것 같아요 이색자체가 이향을 제가 한번 맡아볼게요. 제가 코로나 검사 다했습니다. 검사해서 이상 없으니깐 향을 한번 맡아보겠습니다. 네 향이 나요. 껌껌 쥬시 후레시 껌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요? 살짝 나고 향이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강하게 나겠죠? 언제나요? 연구사: 아침에 주로 난 선생: 아침에 나고 그리고 꽃이 처음에 폈을 때 향이 많이 나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고 많이 나요? 연구사: 이게 사실 핀지 좀 오래 된 거고, 꽃이 피고서 가장 활력이 좋다고 할까요? 가장 생기가 있을 때 향도 강하게 나요. 난 선생: 꽃이 벌어져서 한 1주일 정도 지났을 때? 연구사: 네네 그리고 아침에 햇살이 어느 정도 광이 있을 때 향이 잘 나요 난 선생: 꽃 수명은 얼마나 가요? 연구사: 꽃 수명은 제가 딱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는데 (무향종보다는) 짧지만 그래도 한 달은 충분히 가는 것 같아요 난 선생: 그럼 이건 아직 국내에 보급이 안 된 거예요? 연구사: 네 아직 안됐어요. 난 선생: 이거 보면서 전화 엄청 올 것같아요. 그거 사게 해주세요~ 어디서 팔아요? 너무 좋아요~ 옐로우 센트 제발 만들어주세요 그럴 것 같아요 제가 볼때는 너무 예뻐요. 일단 향이 있다는 거는요 저는 생각할 때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순 없지만 그래도 꽃을 한 달 보면 짧은 거 아니에요! 얼마나 길어요! 1년이 12달 그중에 한 달이면 1/12를 꽃을 보잖아요. 너무나 오랫동안 보면 너무 잔인한 거야. 꽃을 핀다는 거는 임신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깐 그렇게 확산시키면 안 되니깐 적당히 보고 즐기다가 살짝 잘라주고 그래야 꽃피우느라 고생했네~ 내년에도 또 피어줘~ 이렇게 하는 문화인데 이게 보여주기 위해서 선물하다 보니까 유통하고 옮기고 또 농장에서 키워서 차로 옮겨서 경매장가고 경매장에서 다시 도매시장으로 가고 또 도매시장에서 있다가 또 가고 또 가고 또 가야되니까 이런 유통과정 때문에 화기가 길어야 한다고 하는데 소비자와 직접 만나면 몽우리 필대 있잖아요, 그때부터 보는 게 진짜 예쁘잖아요! 피기 전에. 이렇게 있고 딱 벌어질 때 이런걸 감상하는 문화가 발달하면 또 굳이 화기에 연연하지 않게 된다면 이런 품종들이 세상에 선보일 수 있을 텐데, 저는 될 거라고 봅니다. 제발 박사님 이런 품종 없애지 마시고 보존해 줬다가 시장이 되면 단 몇 천 개식이라도 이렇게 주시면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것 같아요. 그다음에 연구사: 이거는 조이풀이라고 하는 품종인데요. 조이풀 같은 경우도 엽수가 4~5장에서도 쌍대나 꽃수 이런 것들이 많이 달리고 얘를 선발한 이유는 호접란은 워낙 고온을 필요로 하는 작목인데 이거 같은 경우는 저희가 저온내성에 강한 품종들을 계속해서 선발하고 있어요. 난선생: 저온내성이 강한 얘기는 추위를 잘 안탄다는 뜻이죠? (저온내성: 낮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성질) 연구사: 네네 저온에서 잘 죽지 않고 잘 자랄 수 있고 그런 품종들을 난 선생: 유통도 편하고 농가에서 키울 때도 난방비도 적게 들고 편하고 가정에 갔을 때도 좀 추워도 괜찮고 연구사: 네네 그래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꽃 특성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저희가 선발을 해서 계속 교배친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교배친: 교배에 이용되는 품종) 난 선생: 아~ 얘가 유전자원으로 추위에 감기 안 걸리는 친구니까 이 친구랑 다른 친구랑 결혼시키면 예쁘고 저온에 강하고 아~ 애는 내복 입고 태어난 호접란이네요? 연구사: 그러네요. 찰떡같은 비유를 해주시네요! 난 선생: 그런데 전 봐도 예뻐요. 다 예쁜 것 같아요. 다만 선물했을 때 대중성도 굉장히 중요하죠. 육종할 때. 왜냐하면 농가들한테는 당연히 돈이니까 빨리 소비자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바뀔 거예요! 제가 최근에 느끼면서 굉장히 유튜브도 하지만 굉장히 감사하는 특히 우리 난아샘님들 너무 너무 감사하죠. 나는 난을 너무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그리고 편애하지 않아요! 얘는 이래서 예쁘고 쟤는 저래서 예쁘고 얘는 이래서 예뻐 그런 시장이 빨리 오면 육종에서 태어난 예쁜 아이들이 훨씬 더 많이 선을 보였을 텐데 그러지 못한 이런 유통 구조 때문에 도태되는 걸로 가는 거죠. 1부에서는 우리 안혜련 연구원님이 연구소에서 소개시켜준 육종 난 5가지 품종을 저희가 소개를 했고 2부에서는 이 품종들이 선발해서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 배양실을 가서 그 부분을 제가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