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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사료작물 곤포 조제방법 및 이용 - 5_사료 맥류 급여

조사료는 초식가축의 주 영양소 공급원이며 조섬유 의 함량이 18% 내외인 거친 사료로서 반추위의 발달을 좋게 하고 번식장애와 각종 대사성 질병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사료는 단백질, 에너지, 비타민 및 광물질의 주 공급원이다. 반추가축인 한우나 젖소 등은 섬유소가 많은 조사료를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는 반추위를 가지고 있다. 이에 가축에게 좋은 조사료 품질과 조제방법 및 효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7 년
  • 137
시나리오

5_사료 맥류 급여 조사료 사일리지 급여는 조제 후 약 40일 이후에 가능한데요. 수분함량으로 인한 부패의 위험이 있어 단기간에 소비해야 하므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영양소 요구량에 맞게 적절한 비율로 섞은 TMR, 즉 완전혼합사료를 급여합니다. 최근에는 TMR 사료를 만들 때 소화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 균을 첨가하여 완전혼합발효사료인 TMF 사료를 만들어 급여하는데, TMF 사료는 소화흡수율이 TMR사료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박태일박사> “사료맥류의 가장 좋은 점은 30~40% 곡실부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배합사료 대체효과가 크고, 또한 고급육의 1등급 이상 육질이 향상되어 농가의 경제성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섬유소와 곡실 부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식으로 소들이 좋아하고 급여효과가 좋습니다.” 국내 한우의 배합사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원료 곡물의 국제가격이 급등해 농가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답리작으로 벼를 수확한 후 보리, 호밀, 귀리, 트리티케일, 총체밀 등의 사료맥류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재배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한다면 생산성과 경제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