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작물
  • 감자
봄감자 재배 기술 - 4. 저장

감자는 새로운 품종의 개발과 씨감자의 품질 향상, 재배기술의 발달로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은 작물이다. 감자의 생육단계 단계별 재배기술, 수확과 저장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9 년
  • 122
시나리오

4. 저장 가. 상처치유(큐어링) 수확한 감자는 상처를 아물게 한 다음 저장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처의 보호조직은 온도가 높을 때 효과적으로 재생되지만 세균이나 곰팡이류의 활동 또한 왕성하기 때문에 20℃ 이상의 온도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따라서 상처치유는 온도 12∼18℃, 습도 80∼85% 조건에서 10∼14일 정도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상처치유 도중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나. 저장 저장은 감자의 호흡량을 줄여서 체내대사를 최소한으로 억제해야 합니다. 감자는 3∼8℃에서 가장 호흡량이 적으며, 0℃ 이하에서는 얼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최적 조건인 4~6℃의 온도와 80∼85%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장방법은 광, 창고 등 건물을 이용한 보통저장과 움 저장· 땅속 저장·반지하식 저장 등 자연물을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화된 저온저장 시설의 활용이 늘고 있습니다. 감자는 안토시아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과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식품가공 산업에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작물인데요. 감자 재배농가마다 재배환경에 꼭 알맞은 작형과 재배기술로 풍년의 기쁨을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