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작물
페로몬을 이용한 콩노린재 방제 - 페로몬 이용

노린재란 벼과식물의 즙을 빨아먹고 사는 해충으로 콩에 서식하는 것만도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 20여 종이나 되는데 여기서는 페로몬을 이용한 콩 노린재 방제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04 년
  • 10
시나리오

페로몬이란 동물이나 곤충이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이 수컷을 유혹하기 위해 내는 특별한 향입니다. 페로몬 이용하여 해충을 방제하는데는 주로 성페로몬을 많이 쓰지만, 톱다리개미허리 노린재를 유인하는 트랩은 집합페로몬으로 암컷과 수컷을 모두 유인하는 것입니다. 콩은 우수한 단백질의 공급원일 뿐더러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되어 사람들의 식탁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중요한 작물입니다. 앞으로 콩의 재배도 늘어날 전망이고 건강이 점점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로 미루어보아 콩의 소비량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콩 뿐만이 아니라 벼나 다른 과수에도 피해를 끼치므로 방제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집합페로몬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아서 콩의 생산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콩 재배농가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