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오골계 사육방법 - 사료의 차이점

오골계는 야생성이 강해 사육이 어렵고 사육기간도 오래 걸리는 등 수익성으로만 따지면 경제적 가치가 낮은 가축이지만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데다 쓰임새도 많아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축산자원이다. 따라서 오골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우리의 식생활과 축산업 양쪽에 모두 이로운 일이 될 것이기에 오골계 사육과 출하를 소개하고자 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6
시나리오

“네. 정말, 온도와 습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정성을 다해서 신경을 써야겠네요. 환경적인 부분 이외에도, 사료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은데. 오골계 병아리에게 주는 사료는 일반 사료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최철환 연구사> “예. 오골계 병아리에게 주는 사료도 일반 병아리와 똑같습니다. 사료를 줄때 첫날은 물에 사료를 개어서 주는 것이 좋지만, 병아리용 가루사료 그대로 주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0~6주령, 6~14주령, 그 이후 산란 전 이런 기간을 구분해서 영양분과 양을 조금씩 늘려갑니다. 그리고 육성기 병아리의 체중에 따라 사료양이 늘어나는 관계를 표로 살펴보면은(표에 대한 설명-주령에 따라서 쭉 체중이 늘어나면서 1일 한마리당 급여하는 사료양도 늘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8주령 같은 경우에는 체중이 520g 정도 나가는데 46g 정도 준다. 이런 뜻이죠. 그리고 육성 말기 20주령쯤 되면은 체중이 1,500g 올라가면서 사료는 87g 정도 준다. 이런 기준으로해서 주령과 사료양을 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