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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쌀 고르기 - 좋은쌀 선택하는 방법_품질

벼의 품종개발을 하는 이유는 농민은 많은 쌀을 생산하여 높은 소득을 얻게 하고, 소비자는 싼 값에 좋은 쌀을 먹을 수 있는, 좋은 품질에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기 위해서이다. 언뜻 보기에는 비슷비슷해 보이는 쌀이지만 품종에 따라 그 맛과 질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쌀 고르기 동영상을 통해 올바른 품종 선택의 지름길을 조명해 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04 년
  • 13
시나리오

“사실 좋은 쌀을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밥을 지어보는 것일 텐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그렇다면 쌀의 외관을 보고 선택을 해야 될텐데, 소비자들이 쉽게 좋은 쌀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김명기 박사>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눈으로 봤을 때 겉보기가 좋은 쌀이 품질이 우수한 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 좋은 쌀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싸라기가 나거나, 부러진 쌀이 없어야 합니다. 쌀알에 부분적으로 불투명한 흰색이나 반점이 없어야 합니다. 쌀알이 윤기가 나고 맑아야 합니다. 쌀알이 통통한 것이 좋습니다. 쌀알의 크기가 균일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쌀을 살 때, 포장지만 볼 것이 아니라 쌀알을 자세히 관찰해 봐야겠습니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쌀이라면, 분명히 밥맛도 좋고, 또 건강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생각에는 소비자들이 좋은 쌀을 판별해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생산자인 농업인들 스스로 이런 조건에 맞는 고품질 쌀을 생산해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어떻습니까?” <김명기 박사> “그렇습니다. 농업인들 스스로 ‘품질’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들도 양보다 질을 중시하고, 품질이 좋고 맛이 좋다면 비싸더라도 구입하는 추세거든요. 따라서 농업인들 스스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게 되면, 그만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