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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송아지 우리의 환경관리 - 송아지 우리 준비_소독

사람이나 동물에 있어서 태어난 후나 출산 직후의 몸조리가 중요한 이유는 사고나 질병 감염에 가장 약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동물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는 아직 외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이 없는 상태이므로 위생적인 사양관리만이 최선의 예방책이므로 이에 대해 우사의 환경관리를 소개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6
시나리오

송아지 우리의 크기와 다른 우리와의 간격도 고려해야 될 사항입니다. 송아지를 한 우리에 지나치게 많이 몰아넣어 키우면 건강상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설이 너무 크면 난방과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비효율적입니다. 그러므로 농가에서 키우고 있거나 태어나는 소와 숫송아지를 얼마나 더 사육할 것인지, 소들의 분만간격, 얼마동안 송아지 우리에서 사육할 것인가까지 감안해서 송아지 우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송아지 우리를 관리할 때는 갓 태어난 송아지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송아지가 외부의 환경에 대단히 민감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어미소가 송아지를 분만하면 바로 배꼽에 붙어있는 탯줄을 5?6cm 정도만 남겨두고 잘라냅니다. 탯줄이 너무 짧으면 배꼽을 통해 세균에 감염될 수 있고, 길면 걸을 때 탯줄을 밟아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요오드를 5?6cc 정도 주사기로 탯줄 안에 주입하고 바깥쪽은 배에 충분히 묻도록 적셔서 소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