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오골계 사육방법 - 오골계의 사육방법_알을 품어 부화시키는 단계

오골계는 야생성이 강해 사육이 어렵고 사육기간도 오래 걸리는 등 수익성으로만 따지면 경제적 가치가 낮은 가축이지만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데다 쓰임새도 많아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축산자원이다. 따라서 오골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우리의 식생활과 축산업 양쪽에 모두 이로운 일이 될 것이기에 오골계 사육과 출하를 소개하고자 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17
시나리오

“자, 그럼 오골계를 사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좀 배우도록 할까요?” <최철환 연구사> “먼저 오골계를 사육시킬 때는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서 번식시키거나 또, 집단 양계장에서 사육할 때는 인공수정을 주로 이용합니다. 오골계를 집단적으로 번식시킬 때는 알을 사용해서 병아리를 부화시키는 것이 편리합니다. 이 알을 종란이라고 합니다. 종란은 하루에 최소한 3번 이상 수거해서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연기를 쐬어 소독시킵니다. 소독이 끝난 종란은 직사광선을 피해 13~16℃ 정도로 약간 서늘한 상태에서 저장실에 최대한 7일 이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단계는 암탉이 알을 품는 부화단계가 되겠네요?” <최철환 연구사> “네. 적은 양의 알을 부화시키는 데는 암탉이 알을 품게해서 부화시키는방법이 좋습니다. 그때는 어둑하고 조용한 곳에서 암탉 한마리가 10개 정도를 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