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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접붙이기 - 접목 준비_방법

수출용 접목선인장은 중요한 수출 작목중의 하나로 세계시장의 70 ~ 80%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 원예연구소에서는 노동력이 절감되는 새로운 접목방법 및 접목틀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따라서 접목선인장 생산을 위해서 행해지는 기존의 실, 클립 등을 이용한 접목과 새로 개발된 밴드형 접목틀을 이용한 접목방법을 비교하여 동영상으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60
시나리오

이것이 선인장을 접목하는 밴드형 접목틀입니다. 밴드 지지대가 돌출돼 있고 아래쪽에는 턱받침이, 그리고 중앙에는 통기공이 가득 뚫려있는 밑판과 지지대에 신축성 밴드를 지그재그로 감아 양쪽을 고정시킨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접목을 하려면 먼저 선인장을 접목할 대목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래쪽의 푸른색 부분이 선인장 대목입니다. 대목을 채취할 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채취용구와 도구를 불에 잘 소독한 다음 하도록 합니다. 그날그날 접목할 양을 아침 일찍 바로 채취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윗부분의 붉은색을 띤 이것이 삼각주에 접목할 비모란의 한 종류입니다. 접수는 모본에서 새로 나온 직경 1.5cm 전후의 적당한 크기를 골라 채취합니다. 그늘이 많은 밑부분에 있던 자구는 접목활착률이 떨어지므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목은 규격에 따라 잘라주며, 대개 중간규격은 9cm, 대형 14cm로 자릅니다. 밑부분은 꽂기 편하게 날개의 끝을 자르고 윗부분의 날개를 45도로 약간만 잘라 줍니다. 그 다음 접수의 밑부분을 예리한 칼로 1/3정도 잘라서 조제된 대목의 형성층과 자구의 형성층을 맞춰서 밴드형 접목틀에 끼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