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작물
콩 생리장해 - 습해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할만큼 경제성과 기능성이 높은 식품으로 현대에 들어와서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증,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적당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외국산 콩의 수입과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각종 콩의 생리장해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콩의 생육을 저하하고 품질을 악화시키는 생리장해를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3 년
  • 280
시나리오

콩은 7~8월 장마 때 폭우로 인하여 습해를 받게 되는데요. 뿌리활력이 떨어져 생육이 불량해지고 양분흡수가 되지 않아 아래 잎부터 누렇게 변해 말라 죽게 됩니다. 특히, 개화기부터 콩알이 커지는 시기에 습해를 받으면 수량이 크게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습해 피해 상습지역에서는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고 암거배수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비가 자주 올 때에는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습해 피해를 받았을 때에는 요소 0.5∼1%액을 잎에 뿌려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