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오골계 사육방법 - 오골계와 일반 닭의 차이점

오골계는 야생성이 강해 사육이 어렵고 사육기간도 오래 걸리는 등 수익성으로만 따지면 경제적 가치가 낮은 가축이지만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데다 쓰임새도 많아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축산자원이다. 따라서 오골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우리의 식생활과 축산업 양쪽에 모두 이로운 일이 될 것이기에 오골계 사육과 출하를 소개하고자 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22
시나리오

<최철환 연구사> “외관상으로 봤을 때 재래 오골계의 체형은 장방형으로 체조직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있어서 다리부위, 피부, 골격, 모두 검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볏은 홑볏이고, 적흑색이며 왕관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리는 약간 구부러진 형태로 흑색을 띄고 있으나 끝부분은 백색입니다. 눈은 둥글고 흑색이고 얼굴은 운모가 없이 거의 적흑색을 띄고 있습니다. 귓불은 작은 편으로 회흑색을 하고 있습니다. 발가락은 외래종이 5개인데 반해서 토종은 4개로 모두 흑색을 띄고 있으며, 깃털 또한 암수 모두 진한 흑색으로 성격은 다소 신경질적입니다. 그런데 수컷은 호전성이 강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