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량작물
콩 생리장해 - 가뭄피해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할만큼 경제성과 기능성이 높은 식품으로 현대에 들어와서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비만증,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적당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외국산 콩의 수입과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각종 콩의 생리장해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콩의 생육을 저하하고 품질을 악화시키는 생리장해를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13 년
  • 200
시나리오

콩의 가뭄피해 는 파종기와 생육기로 구분 할 수 있는데요. 파종기에는 ‘가뭄에 콩 나듯 한다’라는 속담이 있듯 땅이 가물면 콩이 정상적인 발아가 되지 못해 피해가 많습니다. 생육시기에 가뭄피해를 받으면 콩이 정상적으로 크지 못하고 꽃도 잘 피지 못하며 콩 꼬투리도 커지지 않는데요. 콩알의 크기와 무게가 감소하여 직접적으로 수량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뭄 피해를 줄이려면 콩을 심기 전에 잘 썩은 퇴비를 많이 주고 토양검정결과에 따라 석회를 주고 깊이갈이를 해줌으로써 땅심을 높여줘야 합니다. 또, 파종기에 가뭄이 계속될 경우에는 기상상태를 고려하여 파종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