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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겨울나기와 웃거름 주기 - 보리파종_겨울나기

보리의 주요한 월동관리는 안전한 월동 대책과 봄철 웃거름 주기이다. 보리의 흙넣기, 배수로치기, 유기물 덮기 등 안전 월동대책을 자세히 살펴보고 웃거름 주는 시기 판단과 시비 요령을 알아본다.

  • 국립식량과학원
  • 2005 년
  • 27
시나리오

가을걷이가 끝나면 겨울이 오기 전에 보리를 파종해야 합니다. 보리 파종이 늦어지면 동해를 입을 수 있고 수확량도 급감합니다. 또한 보리 숙기가 늦어져서 보리 베기가 늦어지고, 이에 따라 모내기도 늦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보리의 잎이 한장 나왔을 때는 어느 정도 추위에 잘 견디고 종자의 저장 양분으로 자라는 시기입니다. 잎이 세장 정도 나왔을 때는 양분이 다 소모되는 때로 추위에 가장 약해집니다. 잎이 4~5매 나왔을 때는 추위에 가장 강한 때입니다. 잎이 7매 이상이 될 때는 줄기 속에 어린 이삭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린 이삭은 추위에 약해서 잘 얼어 죽습니다. 너무 일찍 파종해서 월동 전에 너무 크는 것도 좋지 않고, 반대로 늦게 파종해서 어린 상태로 월동해도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