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문제가 되는 병해충 및 잡초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여 지속적인 안전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공헌하고 있으므로 식량안보상 중요한 농자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 발전과 더불어 웰빙 바람을 타고 모든 사람들이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원하고 있고, 잔류 농약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엄격해지고 있어서 이제는 농업인 스스로가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과 기준을 숙지해야 합니다. 농약회사에서 농약을 국가에 등록하면 국가는 농약의 화학적 성질, 농작물과 환경 중 잔류특성, 인축과 환경생물에 대한 독성 정도 등 위해성 발현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농약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농촌진흥청장과 협의하여 설정하는 것으로 농산물 안전성 평가의 기준이 되며 농산물 중에 남아 있는 농약성분을 사람이 일생동안 먹어도 과학적으로 아무런 해가 없는 수준의 양을 법적으로 허용한 것입니다. 따라서 농약잔류 허용기준량을 넘지 않는 농산물은 우리가 일생동안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나 법적으로 인정한 안전한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