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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의 안전성

친환경 재배기술은 시설 딸기의 안정적 생산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유용미생물 및 천연활성물질 처리에 의한 병해와 천적을 활용한 주요 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을 종합화 하는 기술이다. 친환경 재배기술을 통한 소비자의 딸기 수효창출을 기대한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7 년
  • 2,531
시나리오

제 목 : 딸기의 안전성


1. 소비자 인터뷰


<인터뷰>


A : “딸기가 먹기도 간편하고 음식물쓰레기가 적게 나와서 좋아요.”

B : “몸에 좋다고 들었는데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다고 들었어요.”

C : “딸기가 조금 비싸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사먹어요.”


  딸기는 주로 생과용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샐러드나, 케이크, 쉐이크 등의 재료로도 쓰이고, 잼과 시럽, 주스 등 다양한 가공품의 원료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딸기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새콤달콤한 맛과 과육의 질감

때문이지만, 실제로 딸기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서 육류의 소비가 늘어난 요즘 영양상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특히 딸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C의 함량은 100g 중에 80㎎이 함유되어 있어서, 하루에 딸기 5~6개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의 어른 하루 권장량 50㎎을 섭취하는데 충분한 양이 됩니다.


2. 딸기 재배환경 향상


  딸기는 기온이 낮은 시기에 재배하기 때문에 원래 병해충이 심한 작물이 아닙니다. 더구나 요즘은 병에 강한 품종이 개발되어 병이 더욱 적어졌고, 딸기를 재배하는 하우스 시설도 개량되어 재배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병의 발생이 과거보다는 많이 적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친환경농법의 보급으로 비료를 많이 주지 않고 유기질 퇴비중심으로 딸기를 건실하게 가꾸기 때문에 병이 적어져서 그만큼 농약의 사용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친환경적인 병해충 방제방법

 

  딸기의 병해충 방제법으로는 주로 유황훈증을 통하여 딸기의 주요병인 흰가루병을 방제합니다. 주요 해충인 응애류의 경우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통해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딸기에 묻어 있을지 모르는 농약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벌을 이용하여 수정하는 딸기의 경우 만약 농약을 사용할 경우 수정 자체가 불가능하여 재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대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합니다. 


<인터뷰>


 “딸기의 과실을 한번 보시죠. 딸기과실의 표면에는 많은 종자가 붙어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수정이 되지 않으면 과일이 일그러집니다. 그래서 수정벌을 이용하여 수정하게 됩니다. 벌은 농약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래서 딸기의 수확철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황훈증이나 난황유, 제충국, 그리고 칠레이리응애와 같은 천적을 이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게 됩니다.”


4. 딸기 판매


  딸기의 판매과정 역시 저온 유통시설을 이용한 냉장운반차로 수송하여 저온시설에서 보관 판매하기 때문에 유통 중 변질의 우려가 크게 없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맛있는 딸기를 드셔도 됩니다.


5. 딸기 씻기


  딸기는 과육이 연해서 가급적이면 흐르는 물에 먼지만 털어낼 정도로 씻어주면 됩니다. 만약 딸기를 거칠게 문질러 씻을 경우 과육만 상하게 되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6. 딸기 수출


  딸기는 높은 가격에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데 주요 수출대상국의 까다로운 검역에 적합한 수준의 믿을 수 있는 딸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딸기의 지속적인 수출증대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친환경적으로 제배되어 안전한 딸기. 이젠 믿고 드셔도 좋습니다.”


  딸기! 소비자는 이제 마음 놓고 드셔도 됩니다. 또한 재배농가에서는 친환경적인 생산기술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수출상품으로 더욱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