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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베리 수확기 병해충 관리요령

  • 농촌진흥청
  • 2021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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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딸기 ‘킹스베리’ 병해충 관리>



안녕하세요? 오늘 킹스베리 딸기 재배 포장에 왔는데 혹시 재배하시면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질문 해 주세요.



Q : 킹스베리 품종은 설향과 비교했을 때 흰가루병 방제가 힘든데 어떻게 하면 방제가 되나요?

A : 흰가루병은 설향 품종보다 킹스베리 품종이 상당히 취약합니다. 흰가루병은 수확기에도 발생이 되지만, 근본적으로 육묘기 때부터 발생이 많습니다. 그래서 육묘기 때부터 철저하게 방제하고, 방제한 깨끗한 딸기묘를 분포장에 정식했을 때 흰가루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흰가루병은 잿빛곰팡이병처럼 습도로 조절하기 상당히 어려운 병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흰가루병은 발생이 되는 습도 조건이 30~100%까지를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건조한 조건,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모두 발생하므로 그래서 다른 병과 다르게 환경적인 습도 조절로 흰가루병을 방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흰가루병은 육묘기 때부터 철저하게 방제를 하고 습도에 따라서 흰가루병이 차이가 있는데 특히 처음 포자가 날라와서 딸기잎에 붙어서 발아를 한 조건에 습도가 높은 조건, 흰가루병이 침입해 들어가서 겉으로 포자들이 나온 다음 퍼질 때는 건조한 조건이 될수록 더 많이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흰가루병이 재배포장이 없는 경우에는 습도를 상당히 낮춰서 관리하는 게 낫고 흰가루병이 발생이 되는 상태에서는 습도를 조금 높여줘서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흰가루병이 더 옆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그런 조건이 됩니다. 또 흰가루병은 일교차가 클 때 발생이 많습니다. 따라서 흰가루병을 방제하는 시기는 일기예보를 참조하여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가 예보가 될 경우에 예방적으로 방제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약제 선정에서도 동일 계통의 약제를 연용해서 쓰지 마시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돌려가며 사용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약을 칠 경우에 흰가루병은 잎 뒷면에 발생이 되므로 잎 뒷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 킹스베리는 응애 방제약을 해도 응애가 떨어지질 않는데 방제 요령은?

A : 킹스베리 품종이 설향에 비해 흰가루병 뿐만 아니라 점박이 응애도 취약합니다. 응애도 흰가루병하고 방제하는 것이 거의 비슷해서 육묘기 때 철저하게 응애 방제를 한 후 깨끗한 묘를 정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점박이 응애가 발생 했을 경우에도 잎 뒷면이 묻게 처리해야 합니다. 점박이 응애는 보통 잎 앞면에 발생하지 않고 잎 뒷면에 주로 발생이 됩니다. 점박이 응애 또한 잎 뒷면 표피에 약액을 충분히 묻혀 방제 하는 것이 효과가 높습니다. 정식 후에 점박이 응애가 발생 할 경우에 발생된 부분에는 노란색 깃발이라든지 초록색 깃발로 표식을 해놓고 집중 방제를 해서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특히 점박이 응애는 사람에 의해서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하시고, 여러동이 있을 경우에 깃발의 표식이 있는 동을 가장 마지막에 농작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Q : 지금 흰 가루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환경 관리 그중에서도 일교차가 영향이 가장 저는 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하우스 개폐라든지 이런 환경 관리 측면에서 저는 해가 뜨면 일찍 일찍 열어주려고 애를 쓰던 스타일이었는데. 이게 보니까 그거보다는 일교차 어떤 온도 편차를 덜 갖게 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좀 늦게 열어주는 게 더 나은 것 같은데. 박사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킹스베리 재배 비닐하우스 환경관리 요령은 무엇인가요?

A : 흰가루병은 일교차가 클 때 병 발생이 많습니다. 가급적 일교차를 줄이는 방법을 쓰셔야 되는데 보통은 9월, 10월처럼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낮에 온도를 낮춰주고 야간의 온도는 좀 높여주는 게 좋습니다. 일교차가 20℃가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흰가루병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월별로 차이는 있지만 가급적 주야간의 차이를 줄여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Q : 1번과가 기형이 심한데 기형을 방지하기 위한 요령은 무엇인가요?

A : 기형되는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을텐대요. 대부분 1번과에서 나온다면 넙적과던지 울퉁불퉁한 기형과가 나오는데 대부분은 질소가 너무 과다했기 때문에 첫 번째 과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은 1번과를 제거를 하면 그 다음과는 균일하게 나오기 경우가 있습니다. 설향보다 질소 요구도가 높기 때문에 생육시기에 따라 질소 투입량을 조절해서 주셔야 합니다. 첫 번째 과를 위한다면 비료를 낮춰서 관리하고 어느정도 수정이 된 다음에 비료를 정상적으로 주시는 게 좋습니다.

Q : 꽃대가 나왔을 때 양액을 덜 줄고 어느 정도 형성이 됐을 때 양액을 올리는 게 좋다는 말씀이시죠?

A : 네. 1번과가 수정이 된 다음에 양액을 올리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킹스베리 뿐만 아니라 설향 품종도 마찬가지로 1번과는 비료가 많이 들어 갈수록 기형과 발생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