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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과종 수박 수직 재배 장치 이용 기술 - 5. 착과 요령

수박은 가구 구성성의 감소로 대형과에서 6㎏ 미만의 중소형과를 선호하는 것이 최근의 소비추세다. 또한 농가의 고령화된 상황에서 포복재배는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영상을 통해 노동 강도를 50% 정도 줄이면서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수박(중소과종) 수직 재배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2 년
  • 71
시나리오

5. 착과 요령 수박은 한 줄기에 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는 식물로 암꽃이 핀 마디에서 1~2마디 아래에 수꽃이 동시에 개화하는데요. 수직 재배를 위해서는 2번 암꽃이나 3번 암꽃에 착과시킵니다 수정 작업은 맑은 날 이른 아침에 인공수분을 하거나 화분매개곤충인 꿀벌을 이용하는데요. 지면 위에서 자라는 줄기에 달린 수박은 어릴 때 제거하고, 수직으로 자라는 줄기에 달린 수박은 착과가 된 것을 확인하면 1과만 남기고 모두 제거합니다 수박 재배 때 착과기의 초세는 착과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초세가 강하면 착과율이 떨어지는데요. 수박 초세 진단은 개화당일 암꽃으로부터 줄기 끝까지 길이로 판단하는데, 줄기 길이가 60㎝ 이상이면 강하고 30㎝ 이하이면 초세가 약해 30~60㎝ 정도가 알맞습니다 착과 후 20~35일 사이는 수박 열매가 커지는 시기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식물이 광합성을 잘해서 새로 자라는 잎, 줄기, 열매, 뿌리로 탄수화물이 잘 이동 저장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수박 열매는 95%가 수분이기 때문에 과실이 커지는 시기에는 물이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해주고, 불필요한 곁순은 제거해 두 줄기에 50~60개의 건강한 잎이 충분히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