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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재배 예정지 토양소독 및 관리기술 - 4. 종합방제 기술 실용화 전략

인삼은 토양 전염성인 뿌리썩음병의 피해 때문에 연작장해 발생이 심한 작물이다. 따라서 인삼재배 예정지의 토양을 소독하여 토양병에 관련된 병원균의 살균이 필요하다. 영상을 통해 녹비작물 파종 및 환원, 훈증제 처리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2 년
  • 4
시나리오

4. 종합방제 기술 실용화 전략 인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녹비작물 환원 후 태양열소독 방법과 훈증소독 방법을 종합한 종합방제기술을 시험 재배지에서 적용한 결과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냈는데요. 이 기술은 녹비작물을 투입하면 녹비 발효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해 병원균이 사멸하는 효과와 함께 산소를 좋아하는 병원균 생육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열 소독은 후막포자의 세포벽을 약하게 해 상처를 입힘으로써 훈증소독 시 가스가 잘 들어가게 해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죽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종적, 물리·화학적, 종합방제체계 구축은 2년 정도 소요되는데요. 1년 차는 7월하순에 녹비작물을 토양에 넣어주고, 8월 하순까지 투명비닐로 덮어 태양열소독을 한 다음 9월에 토양 훈증제 다조메입제로 한 번 더 소독한 후, 2년 차에 녹비작물을 재배해 예정지 관리를 하고 3년 차에 인삼을 재배합니다. 인삼 재배 예정지 토양소독 및 관리기술은 이어짓기 장해로 새로운 재배지를 찾아 이동경작을 함으로써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경쟁력에 위기를 느끼고 있는 인삼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농업인 여러분 이제 인삼 재배 예정지 토양소독 및 관리 기술로 품질 좋은 고려인삼 생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