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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생리장해 - 칼슘결핍

딸기는 과채류 중에서 저온에 비교적 강하여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무가온으로 시설재배가 용이하며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영양면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서 그 재배면적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신선과채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품질을 저해하는 각종 딸기 생리장해와 예방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15
시나리오

칼슘공급이 부족하면 딸기가 단단해지지 않고 새로 나온 잎이 늦게 자라는데요. 새로 나온 잎이 검게 타는 증상이 나타나고 다 자란 잎은 오그라들어 모양을 알아볼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런너의 끝이 갈변하고 심하면 말라죽기도 하는데요. 주로 설향 품종에서 육묘기와 수확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칼슘은 토양 수분이 부족하거나 강산성일 때, 질소 비료를 많이 주었을 때 흡수가 억제되어 장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칼슘결핍이 되지 않게 하려면 고토석회 등을 주어 pH 5.5~6.5범위로 교정하고 토양이 건조해지기 않도록 물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생육 중 칼슘결핍이 생길 경우, 칼슘 함량이 10% 이상인 관주용 비료를 월 2회 정도 주거나 염화칼슘 0.3%액 등을 엽면 살포해주면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