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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접목묘 육묘 - 접목방법_할접_핀접_합접

고추는 육묘과정에서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동시에 진행된다. 품질 좋은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특히 좋은 묘를 심어야 한다. 고추의 육묘과정 전반을 알아보고 접목묘의 생산방법을 자세히 살펴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6 년
  • 21
시나리오

환경조건에 따라 생육속도에 차이는 있지만, 파종 후 30∼40일 정도 되어 대목과 접수의 본엽이 4∼6매 정도 나왔을 때 접목을 합니다. 고추 접목방법에는 할접, 핀접 및 합접 등이 있습니다. 가. 할접 할접은 대목을 떡잎 위 1∼2cm 높이에서 수평으로 자른 후 줄기의 중앙부분에 5mm 정도의 깊이로 칼집을 내고, 여기에 쐐기모양으로 만든 접수를 끼워 접목용 집게로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나. 핀접 핀접은 대목을 떡잎 위 1∼2cm 높이에서 수평으로 절단하고 절단면에 세라믹 핀을 꽂은 뒤, 마찬가지로 수평으로 절단된 접수를 핀의 다른 쪽에 꽂아 대목과 접수가 맞닿도록 접착시키는 방법입니다. 다. 합접 합접은 대목을 떡잎 위 1∼2cm 높이에서 아래로 30° 각도로 비스듬히 자르고 같은 위치, 같은 각도로 자른 접수를 접합시킨 뒤 접합면을 접목용 집게로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핀접과 합접은 할접보다 활착률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면서도 접목이 간편하여 시간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핀접과 합접을 비교해보면 핀접을 할 때 쓰는 세라믹 핀의 가격이 합접을 할 때 쓰는 집게보다 비싸므로 합접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