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용작물
  • 맥문동
맥문동의 재배와 이용 - 문맥동의 이용

맥문동은 6월에서 8월에 흰색이나 자색을 띈 꽃이 피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열매는 콩알만 한 크기로 동그랗고 10월에서 11월 사이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약초로 이용하는 부위는 뿌리로, 긴 타원형 혹은 달걀형으로 엷은 황색 또는 엷은 황갈색이며 크고 작은 세로주름이 있는 맥문동의 생산기술과 약용으로의 이용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4 년
  • 10
시나리오

한방에서 맥문동은 입이 자꾸 마르는 구갈이나 몸이 무겁고 뼈마디가 쑤시는 사지통, 신경통에 많이 처방합니다. 특히 폐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양강장제로도 애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맥문동은 폐의 음을 보하여 주는 약재입니다. 우리가 폐의 음이 부족하게 되면 폐가 건조해져서 마른기침이 나온다거나 목소리가 쉰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나죠. 이 때 맥문동을 차로 복용하면 폐를 촉촉하게 해주어서 마른기침도 치료하고 또 우리 몸에 음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원기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무더위를 이기는 비법으로 맥문동에 인삼, 오미자를 함께 넣어 음료로 마실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름만 되면 더위를 타 식욕이 떨어지고 체질적으로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맥문동은 아주 좋은 음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