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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재배기술 - 석류나무 수형 구성 및 전정

석류 품종 판별 기술 개발, 친환경 병해충 방제와 고품질 생산을 위한 관수 관리 방법, 석류 과피의 갈변 현상 등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기술을 발굴하여 신속히 해결함으로서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에 노력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지난 10년간 국내 유일하게 석류 신품종 연구를 추진해왔으며,‘단미홍’,‘신미홍’ 2개 신품종을 개발하여 석류 법인 등을 통해 시범재배를 추진했다.

  • 전남농업기술원
  • 2021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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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수형 구성 및 전정 가. 수형 구성 고품질의 과실을 매년 안정적으로 수확하려면 나무의 수형이 매우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석류는 주간의 지제부위에서 많은 흡지가 발생하는 관목성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형은 방임상태에 가까운 다주지수형 또는 주간형이 주류를 이루는데요. 햇볕이 잘 들고, 과실의 고른 착색을 위해서는 개심자연형 수형이 적당합니다. 개심자연형 수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묘목을 심은 후 지상에서 60cm 부위를 절단해 주는데요. 이후 묘목에서는 5~6개의 주지 후보지가 나오게 됩니다. 이듬해 봄 겨울 전정을 하면서 주지 후보지 중 주지로 좋은 3~4개 정도를 이용해 간격과 위치를 고려해 3~4본의 개심자연형 수형을 구성하는데요. 가능한 1번 주지가 남쪽 방향이 되도록 하는 것이 햇볕을 이용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나. 여름 전정 여름 전정은 생육기에 도장지나 과번무한 가지를 절단하거나 순지르기, 가지비틀기 등의 작업을 말하는데요. 여름 전정의 목적은 나무 안으로 햇볕이 잘 들어오게 하고, 과실 품질을 향상시키며,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고 지나친 신초 신장을 억제해 꽃눈 분화를 촉진하고 저장 양분을 축적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은 생육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6~7월)와 영양물질이 전환되는 시기로서 여름전정을 통해 발아하는 신초를 제거하고, 도장지 제거, 세력이 강한 가지, 밀식되어 있는 가지를 솎아 줍니다. 여름전정의 적절한 횟수는 3회 정도가 적당하며, 전정시기는 6월 상순, 6월 하순, 8월 중순에 하는 것이 수량이 증가하고 과중 역시 대과가 생산됩니다. 전정 방법은 직립으로 자라는 도장성 신초는 줄기 기부에서 완전히 제거하거나 절단 전정을 병행해 90% 정도 제거하는 것이 과실과의 양분 경합을 줄여 대과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