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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병해충 - 풋마름병

방울토마토는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를 원칙으로 연중재배가 가능하여 일반토마토에 비하여 재배가 용이하며 수확량이 많다. 대부분 생과형태의 신선한 상태로 먹기 때문에 병충해로 인한 품질 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방울토마토 재배 시 발생하는 병해충의 예방과 관리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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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3. 풋마름병 풋마름병은 잎과 줄기가 낮에는 시들고 아침저녁으로는 회복되는 증상이 반복되다가, 5~7일 후에는 급속히 포기 전체가 시들어 말라 죽게 되는 병입니다. 풋마름병에 걸리면 줄기 속이 갈변되어 있는데 줄기나 뿌리를 물에 담가 20~40분 정도 지났을 때 우윳빛의 세균액이 흘러나오면 풋마름병에 걸린 것입니다. 풋마름병은 토양전염병으로 배수가 불량하거나, 뿌리에 상처가 나거나, 선충이 발생하면 피해가 증가합니다. 풋마름병은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재배, 토양 소독, 배수 관리 등 사전 대책을 잘해야 합니다. 토양 소독은 다조멧 입제를 10a 당 30kg 사용하거나 시설재배는 봄에는 밀기울 발효와 여름에는 태양열을 이용해 소독합니다. 밀기울 소독은 10a당 2톤 정도 균일하게 뿌린 다음 40cm 정도 깊이 간 후, 토양을 비닐로 멀칭하여 20일 이상 발효해 줍니다. 태양열 소독은 여름철 시설재배 내의 토양을 비닐로 2중으로 덮고 하우스를 밀폐시켜 내부 온도를 63~68℃ 이상 올리고 토양 온도를 43~45℃ 이상 올려서 소독합니다. 또한, 볏짚 등으로 멀칭하고 담배, 감자 등의 가지과 작물이 아닌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