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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 애완곤충 기르기-가_애벌레 기르기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인성교육에 효과가 있는 곤충의 한 살이와 키우기, 표본만들기 등을 알아본다

  • 국립농업과학원
  • 2011 년
  • 15
시나리오

<인터뷰 - 홍승혜 / 용인 심곡초교 2년> “아~ 곤충과 거미의 차이, 이제 확실히 알았어요.” <인터뷰 - 이현서 / 수원 효탑초교 2년> “박사님, 저는 이렇게 귀여운 곤충들을 직접 키우면서 관찰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인터뷰 - 이영보 박사 /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들은 그 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기르기가 쉽지 않아. 하지만 각 종마다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거든. 현서가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곤충은 장수풍뎅이를 기르면 좋을 것 같은데, 우리 그 방법을 알아볼까?” 2. 애완곤충 기르기 장수풍뎅이는 애벌레에서부터 성충이 될 때까지 쉽게 키울 수 있어 곤충의 한 살이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인데요. 기르는 방법은 애벌레 시기와 성충 시기로 나눠 달라집니다. 가. 애벌레 기르기 먼저 애벌레를 키우는 방법은 유충병에 참나무 톱밥을 발효시킨 발효톱밥을 3분의 2정도 담은 후 애벌레를 넣고 25도 정도의 그늘진 곳에서 길러야 합니다. 유충병 안에 발효 톱밥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고, 너무 마르면 성장 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가며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또, 애벌레는 발효 톱밥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발효톱밥을 갈아주고, 넣어준 발효톱밥을 3분의 1정도 먹었을 때도 유충병 안의 톱밥 전체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번데기 시기가 가까워오면 애벌레는 몸의 색깔이 누런색이 되고 몸에 윤기가 적어지며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번데기가 된 후 2~3주 정도 지나면 성충이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 유충병을 옮기거나 흔들면 스트레스를 받아 죽을 수 있으니까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