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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변화 대응 사과 주요품종 특성 - 2_감록

사과는 약 2,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온 과일로 유럽에서는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영양소 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사과 품종은 약 100여 종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약 20품종 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신품종을 육성하고 있는데, 남부지역에서도 착색이 잘되는 ‘아리수’와 착색 관리가 필요없는 황색 사과 ‘황옥’, 녹황색 사과 ‘그린볼’의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할 점을 알아 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7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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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_황옥 2009년 개발한 과피색이 황색인 황옥입니다. 황옥은 홍월에 야다카후지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입니다. 성숙기는 9월 하순으로 과실 모양은 원형이며, 과육색은 황백색입니다. 사과 한 개의 평균 무게는 229g, 10a당 수량은 3,000kg 정도이며 당도는 15 브릭스, 산도는 0.48%로 맛이 달고 신맛이 조화되어 맛이 짙고 조직감이 우수합니다. 저장기간은 상온에서 30일 정도입니다. 재배 적응지역은 남해안 및 경남, 전남지방의 해발고도가 낮은 남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 가능합니다. 황옥 재배 시 세력이 강하면 착색이 늦어지므로 적정수세 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과피색이 황색이므로 녹황색의 미숙과 수확 시 산미가 강하기 때문에 수확 적기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