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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정육묘 - 종자준비

인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묘삼 생산에 적합한 공정육묘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공정육묘는 종묘의 품질 표준화로 최종 생산물의 품위를 결정하는 기술이다. 인삼은 오랜 기간 동안 토양에서 묘삼을 생산하는 기술이 이어져 왔는데 이를 토대로 보다 과학적인 방법을 고안해 인삼에 적합한 공정육묘기술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공정육묘기술에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20
시나리오

2. 종자준비 인삼종자의 씨눈 틔우기 작업인 개갑은 7월 하순에서 늦어도 8월 상순 이전에 시작하여 11월 중순까지 100일정도 실시합니다. 개갑 용기는 배수구가 있는 시멘트 통이나 나무 상자 등이 좋고 용기는 종자양의 8~10배 크기로 준비합니다. 개갑 용기는 그늘이 지고 물주기가 편리한 곳에 설치하는데요. 개갑할 인삼종자와 모래를 소독하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소독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인삼 종자와 모래의 혼합비율은 용량으로 1:3 정도로 합니다. 먼저, 용기의 바닥에 약간 굵은 자갈을 20cm 정도 채운 다음, 그 위에 굵은 모래를 15cm 정도 깔고 가는 모래 10cm를 깔아줍니다. 그 위에 인삼종자와 모래를 혼합한 것을 30cm 이내로 넣어주는데요. 30cm 이상일 때에는 싹틔우는 기간 중에 2~3회 정도 뒤섞어 주어야 합니다. 끝으로 가는 모래를 10cm 정도를 덮고 자갈을 10cm 정도로 덮은 다음 물을 충분히 줍니다. 개갑기간 중 물주는 방법은 7월에서 9월 중순까지는 하루 2회,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는 하루 1회를 주면 됩니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2~3일에 1회만 주면 되는데요. 물은 가급적 지하수를 이용하여 온도를 낮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