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
- 기타엽경채류
각박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신선한 공기와 한가로운 전원생활의 여유가 아닐까 한다. 손수 키운 싱싱하고 깨끗한 무공해 채소를 바구니에 가득 담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베란다에서 싱싱한 무공해 채소를 키울 수 있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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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박사님, 안녕하세요.” <문지혜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네, 안녕하세요. ” <리포터> “박사님, 저는 잘 꾸며놓은 베란다를 보면 정말 너무 부러운데요. 베란다 텃밭을 꾸미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문지혜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부분 막연하게 ‘어렵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을 못 대고 계세요. 그런데 베란다 환경을 잘 살펴서 맞는 작물을 선택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네, 그런데요. 식물이 잘 자라려면 햇빛이 중요한데요. 햇빛에 따라서 ‘어떤 작물을 선택하냐’도 중요할 것 같아요.” <문지혜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맞아요. 햇빛이 중요한데요. 베란다에서 가장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채소에는 잎 채소가 있습니다. 그 종류로는 청치마상추, 엔다이브, 치커리, 부추, 쪽파, 다채 등이 잘 자라고요. 허브에는 레몬밤, 바질, 빅스플랜트 같은 종류가 잘 자랍니다. 햇빛이 아주 잘 들어오는 경우라면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채소도 재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