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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생리장해 - 핵할

복숭아는 우리나라의 여름철 대표과실로 6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약 3개월 간 수확하여 출하되는 과종이다. 근래에 들어와서 맛이 좋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생리적 낙과나 복숭아의 발육이상, 양분부족 등 발생할 경우 수량감소는 물론 상품성 저하에 따른 손실로 이어지는 생리장해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3 년
  • 78
시나리오

1. 핵할 핵할이란 복숭아의 씨를 덮고 있는 딱딱한 껍질인 핵이 갈라지는 현상인데요. 복숭아의 핵이 단단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과일의 모양이 변형되고 저장력을 떨어뜨립니다. 중생종이나 만생종보다는 조생종에서 많고 과일이 클수록 핵할의 발생이 많아집니다. 복숭아 핵이 단단해지는 경핵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월 상순부터 하순경이며, 이시기에 과일비대가 왕성한 조생종에서 핵할이 많이 발생합니다. 경핵기에 갑작스런 강우 또는 관수량의 증가, 질소비료의 과다 등은 과일비대를 급격히 촉진하고 이로 인해 핵할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경핵기 직전에 저온이 지속된 경우와 착과량이 적은 경우에 과일비대 속도가 빠른 큰 과일에서 핵할이 많이 일어납니다. 핵할을 방지하려면, 알 솎음 작업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경핵기에 갑자기 관수량을 많게 하거나 질소비료를 많이 주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