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도 서럽게 만드는 희고 고운 비주얼! 눈물 없인 먹을 수 없는 소울푸드부터 블링블링 럭샤리~메뉴까지 섭렵한 가루! 오늘의 주인공은 밀! 날이면 날마다 알려주는 알려준데이!가 오늘은 밀, 우리 밀의 모~~든 것을 알려준데이! 카멜레온 팔색조를 민망하게 하는 변신의 귀재, 밀! 탑 쓰리! 세계 3대 작물인 밀은 인류가 농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재배한 곡식이야. 기후 적응성이 남다른 밀은 원산지인 코카서스 남부지역부터 유럽, 인도, 몽골, 중국으로 전파됐고~ 세계 곳곳으로 전파된 밀은 인류 최최애, 핵심! 식량으로 자리를 잡았지 우리나라 밀 역사도 만만친 않아~ 기원전 100년경, 그러니까 최소!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밀을 재배했었던 걸로 추정은 하고 있어 하지만 밀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밀가루 음식은 귀하디 귀하신 분, 귀한 날 먹는 음식이었지 조선시대부턴 국수를 먹으면서 장수와 건강을 기원했다고 해 앉은키밀로 개량된 일본의 농림 10호와 멕시코 재래종이 교잡되어 다수확이 가능한 ‘소노라64호’ 품종 탄생 ‘소노라 64호’는 멕시코 밀 생산량을 3배 증가시키는 등 인도, 파키스탄 기아를 구제 밀가루를 먹으면 건강을 헤친다~~ 라고 생각했다고? 노놉!! 밀에 담긴 영양소! 무시 못해~~~ 무한변신이 가능한 밀은 세계인을 사로잡았고~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분식장려 정책에 힘입어서 밀 소비량이 쭉쭉 늘어났는데.. 턱없이 부족한 우리밀 생산량에! 수입밀 의존도가 점점 높아졌지~ 무너진 우리밀 생산기반을 되살리자는 ‘우리밀 살리기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어 우리밀 생산확대 등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구~ 우리밀의 부활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은 지금도 ING~~중이야~ 대한민국 식량독립!을 위해서라도! 우리밀은! 우리가 밀어줘야하지 않겠어? 오늘은.. 우리밀로 만든 우리밀!식품 먹으면서~ 우리밀 팍팍 밀어주면 어떨까? 시시콜콜 알려주는 알려준데이! 다음에 또! 알려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