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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 병해충 - 깍지벌레류_인터뷰_방제법

근래에 들어 국내 소비자들의 심비디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품종의 도입과 더불어 심비디움의 재배 면적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재배 면적의 증가와 함께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심비디움 병해충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39
시나리오

6. 깍지벌레류 난에 발생하는 깍지벌레류는 무화과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반원깍지벌레 등이 대표적입니다. 피해를 받으면 잎이나 줄기의 즙액을 빨아 먹어서 점무늬가 생기고 그 부위에 그을음병이 발생하는데요. 심하면 잎이 누렇게 변해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인터뷰 - 조명래 박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깍지벌레는 잎의 앞뒤에서 자리를 잡고 오랫동안 가해하여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방제가 매우 힘듭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잎 아랫부분을 잘 살펴보고 깍지벌레가 발생하면 적용약제를 사용해서 2~3회 연속적으로 방제를 잘 해줘야 됩니다.” 양란을 비롯해서 화훼류에 깍지벌레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는 따로 없으므로 다른 작물의 깍지벌레 방제용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요. 특히, 일부 약제는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약해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심비디움은 재배환경을 적절히 조성해주고 관리를 잘해서 난을 튼튼하게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농약을 살포해야 할 때는 병해충을 정확히 진단한 다음 적용약제를 선택해서 초기에 방제를 잘해야겠습니다. 이 점 꼭 유의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예쁜 심비디움을 생산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