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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와 장미의 개화과정 - 채화_꽃꽂이

작은 눈에서 시작해서 꽃을 피우고 그 꽃이 땅에 떨어지기까지의 개화과정 및 무궁화와 장미의 개화 특성과 과정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03 년
  • 29
시나리오

꽃꽂이용으로 꽃을 잘라서 출하할 때는 언제 채화하느냐에 따라서 꽃꽂이 했을 때 꽃의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장미 꽃 봉오리가 너무 어린 단계에서 채화하면 꽃이 피면서 꽃 목이 굽어지는 목 굽음 현상이 발생하기 쉽고 또 개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채화할 경우, 꽃 목 굽음 현상은 적지만 절화 수명은 그만큼 짧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장미를 수확할 때는 적기에 채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화하는 시기는 품종에 따라 혹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온의 여름철에는 꽃받침 조각들이 완전히 펼쳐진 단계에서 제일 바깥쪽 꽃잎 2매가 막 피려고 하는 단계 사이에 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봄 가을 같이 저온일 때는 바깥쪽 꽃잎 2매가 어느 정도 벌어진 4에서 5단계인, 이때쯤 채화하는 것이 적기입니다. 꽃의 수명이 긴 품종의 개발과 이용도 중요하지만 개화하는 과정과 특성을 이해하여 활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