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
  • 팔레높시스(호접란)
난 알아요, 호접란(팔레높시스) 신품종 소개_2부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21 년
  • 3,124
시나리오

이 : 제가 지금 위치해 있는 곳은요 58만평 어마어마한 거기 내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실험실에 제가 왔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호접란이 과연 번식이 어떻게 되고 육종은 어떻게 하는지 증식은 또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제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따라오시죠 연: 저희 호접란 조직 배양실에서는 지금 크게 두가지로 작업을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첫번째는 온실에서 보셨던 꼬투리를 파종을 하고 파종한 식물체를 온실에서 키울 수 있을 때까지 생육을 시키는 그 라인과 아까 보셨던 자식세대들 중에서 우수하고 예쁜 그런 식물을 저희가 증식을 해서 복제를 하는 증식과정이 있어요. 그 과정을 통해서 여러가지 계통이라고 저희는 부르는데 그것을 육성을 하는 그 라인 두 가지로 저희가 배양실에서 지금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오늘 저희가 1부때 박사님을 모시고 설명을 들었는데 제가 좀 더 연구실에서 찍고 나왔지만 좀 더 박사님의 지식을 배우고 싶어요. 제가 다시 모시고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연: 안녕하세요~ 이: 아 제가 오늘 많이 귀찮게 해드리죠 아까 제가 설명을 들으니까 육종 하는거 있잖아요. 씨로 육종하는 게 있고 또 하나는 증식하는거 선발 증식하는게 있다고 그랬잖아요. 이거를 보면서 한번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연: 온실에서 아까 꼬투리를 보셨을텐데요 꼬투리에서 이제 꼬투리를 열면 절단해서 열면 조그만한 점같아 보이는 깃털같아 보이는 종자들이 수백개정도 들어있고요. 그것을 저희가 이제 영양분이 있는 배지에 묻힙니다 묻히면 약간 거의 깃털 같아서 약간 심는다는 느낌보다는 바른다는 느낌으로 그리고 이 모습은 약간 어느 정도 자란상태? 푸릇푸릇하게 싹이 올라와 있는 상태가 되겠어요. 그래서 이제 이렇게 저희가 씨앗을 심는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고 이: 이게 1차인거죠? 연: 네 1차로 그러면 여기서 싹이 어느정도 저희가 자라면 그것을 조금 더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있는 배지로 옮겨요. 그래서 여기서는 뿌리도 발생시킬 수 있고 잎도 생육시킬 수 있는 배지로 옮겨서 여기서 키우면 궁극적으로는 이렇게 엽수도 한 3~4장 정도 되는 그런 사이즈로 저희가 키워서 다시 온실로 꺼내서 개화시킬 때까지 키우게 됩니다. 이: 여기는 거의 정사이즈로 커서 꺼내서 바로 심을 수 있는 그런 사이즈라는 거죠? 그러니까 보면 뿌리가 그런데 이친구들은 이거먹고 사는거죠? 연: 네 양분을 먹고살고요. 저희가 한 2~3달에 한번씩 이제 양분이 없어질 때쯤 해서 다시 한 번또 배지를 옮겨주고 옮겨주고 작업들을 저희가 하고 있거든요. 이: 그러면 이게 그때그때 그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양분이 틀려지겠네요? 연: 네 그리고 여기 파종을 해서 온실에 나갈 수 있는 사이즈까지 크는데 한 1년 반 정도? 식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년반에서 길게는 2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이: 아~ 오래걸리네요. 지하수로 했는데도 2년이 걸리고? 연: 네. 이: 두번째 이렇게 해서 너무 예쁜 품종이 눈에 띄었어요 아까 뭐 리틀프린스 인가? 옐로우 센트같은 품종들이 눈에 띄었어요. 그럼 그 품종을 가져와서 키웠을 때 똑같은 애들을 복제해야 되잖아요? 그때는 어떻게 하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연: 복제를 할때는 주로 꽃대의 있는 눈을 저희가 이용을 해서 하고 있어요. 꽃대의 눈이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 될까요 싹? 이: 이게 꽃대였으면 이렇게 뽈록 튀어 나온거요? 연: 네. 이: 아 그것을 눈이라고 하죠. 연: 그 꽃대가 있으면 꽃대 마디마디마다 눈이 있어요 숨겨져 있어서 보이시진 않지만 속에 들어가 있고 그 마디를 저희가 이렇게 잘라서 이게 그 화경마디를 자른거고 여기 보시면 눈이 있는데 지금 그 전엔 보이실 지 모르겠는데 조그맣게 싹이 이미 올라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 그 전에는 보이진 않았고 그거를 이제 눈을 심어서 저희가 이제 여기서 호르몬이나 그런걸 통해서 유도를 합니다. 이: 여기에 넣었는데요 싹이 안나오고 꽃이 나올 수가 있어요? 연: 꽃이 나온 경우는 제가 한번도 못봤습니다. 이: 이거는 증식을 하기 위해서 여기 생장점이 있는거잖아요 이중에 생장점에서 싹이 나오는거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일반 취미가 분들은 꽃들을 잘라서 아깝잖아요. 다시 그것을 꼽아서 감아서 놔두면 꽃이 피기도 하고요. 싹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연: 역시 요즘분들은 더 똑똑하신것 같아요. 이: 다 성공했는데 저만 성공 못해 가지고요. 연: 저도 시도는 아직 못해봤는데 이: 그러니까 여기는 특수한거고 이 안에는 그러면 무균상태인거죠? 연: 그렇죠. 다 무균상태인거고요. 이: 그럼 얘네들은 영양분인거죠? 연: 영양분과 호르몬이나 이런것들을 통해서 여기에 인위적으로 슈팅을 시키는거고 이: 아 인위적으로~ 그러면 거기에 비밀이 들어있겠네요? 연: 그렇죠. 이: 무엇이 들어가는지 1급비밀 아무도 안알려주겠네요? 연: 네. 이: 이거를 갖고 해서 나와서 나오면 이런 과정을 거쳐서 연: 이 눈이 커지면 이렇게 식물체의 형태를 갖추고요 식물체의 형태를 갖추게 되면 이제 동일하게 이제 이렇게 키워서 온실에 이: 아~ 너무신기하네요 이거를 만약에 개인이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나요? 연: 개인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저희 국가기관이 아니더라도 그런 분들은 배양실을 꾸려서 하고 계시죠. 난을 육종하시는 분들은 이: 아니면 저희같은 개인이 취미가분들이 "나 이거 하고싶어요" 하면 할 수 있나요? 연: 교배를 해서 하실 수는 있지만 종자를 맺고 하는 과정은 의뢰를 해야죠. 이: 의뢰를 받아주는 데는 없죠? 개인은 연: 네 아직은 없죠. 이: 아~ 돈을 많이 줘도 안되나요? 연: 글쎄요. 저도...하하하 이: 국가기관이니까 무조건 안되는거고 연: 저희가 그런것을 다 시용하고 있지는 못하고 이: 아까 이렇게 씨로 했을때는 2년 걸린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해서 여기까지 나올때는 얼마나 걸려요? 연: 여기도 한 1년반 에서 2년 이: 1년반에서 2년 그러면 씨를 뿌려서 좋은 아이 같은 애를 나오기 하기가 2년 걸렸고 그전에 또 씨를 맺힐려고 해서 한 4개월 걸렸고 2년 4개월에 또 여기서 선발해서 여기까지 또 오는데 2년정도 걸리고 그러면은 연: 한 10년 넉넉잡아 10년 이: 10년이요? 연: 씨를 뿌려서 최종 품종을 만들기 까지는 한 8년에서 10년정도 걸립니다. 이: 그러면 3번을 하면은 환갑잔치네요. 연: 퇴직할 때 이: 물론 한번에 여러개를 하겠지만 아~ 그렇구나 그럼 제가 이제 끝으로 여쭤 보고싶은게 굉장히 자부심도 많으실거고 또 많은 애환도 있으실텐데 가장 큰 자부심은 어떤게 있나요? 연: 자부심은 아직은 저희가 경쟁력있는 품종을 만드는 게 필요한데 그 품종이 농가에 가서 직접적으로 농가에 소득이 되고 시장에서 어느정도 평가를 잘 받았고 그런 것들이 사실 저한테는 큰 보람이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가 주류로 바라보고 있느 시장들에서 우수한 품종도 필요하지만 또 아까 많이 말씀 나눴다시피 온라인이라던지 또 개인들이 원하는 작지만 그런 시장들도 저희가 또 같이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저 뿐만 아니라 저희가 민간 육종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같이 조금 힘을 합쳐서 어쨌든 궁극적으로는 저희가 대부분을 지금 품종들을 다 외국 품종들을 사용을 하고 있고 그것들을 국산화 시키고 그걸 통해서 저희 국산 품종의 보급률을 높이고 하는 것들이 앞으로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가 있을것 같아요. 이: 오늘 박사님을 뵙고 많은 얘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했는데 오히려 저는 배우는 것도 있지만 이 영상을 보시는 우리 구독자님들 난학생님들은 "저 품종을 갖고 싶은데 왜 안팔아요"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박사님은 너무너무 만들어서 보급하고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이렇게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으신데 그건 제가 보니까 우리 난학생님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셔야 합니다 소비자가 결국은 선택을 해줘야 되잖아요. 연: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 저도 어떻게 보니까 사명감 같은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호접란을 좋아하고 또 그런 우리가 생각하는 큰 시장 말고도 앞으로 다가 올 시장들 순수 정말 받아서 이 난들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키우실 분들 최종 소비자 분들이죠. 그런 분들이 더욱더 많이 사랑해주셔야 됩니다. 연: 호접란이라는 꽃이 난중에서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난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실 호접란을 잘 모르시고 또 화분으로는 꽃을 가장 오래 볼 수 있는 꽃으로 정말 강추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꽃 호접란을 가정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가볍게 조금 더 친숙하게 예뻐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이: 오늘 느낀거는 조금 더 노력을 해야되겠다. 그리고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고 또 그런게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화훼 특히 난쪽에 앞으로도 큰 발전 할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는 끝날 때 오늘 너무 고생하셨지만 저희 난학생분들한테 저희가 하는 게 있어요. 대한민국에 모든난이 행복해 지는 그 날까지 하면 화이팅 같이 해주시면 돼요. 대한민국의 모든 난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