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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병해충 및 생리장해 - 노균병

장미는 세계 3대 절화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절화류 중 재배면적과 수출량이 가장 많은 작목이다. 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라 품종의 변화 및 재배기술도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액재배의 도입 및 상품화 기술의 개발로 고품질의 재배 기반이 갖추어져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재배 면적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병해충 및 생리장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장미 병해충 및 생리장해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책을 알아본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2012 년
  • 169
시나리오

3. 노균병 노균병은 완전히 전개된 잎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병든 잎의 표면에는 더운물에 데친 것 같은 불규칙한 수침상 반점이 생깁니다. 잎 뒷면을 햇빛에 비춰보면 회백색의 많은 곰팡이를 볼 수 있는데 병든 잎은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쉽게 낙엽이 되고 줄기만 남게 됩니다. 노균병은 시설재배의 주,야간 온도 격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데요. 특히, 야간에 과습하지 않도록 습도를 85% 이하로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노균병이 이미 발생했을 때는 병든 잎과 가지를 제거한 후에 노균병 적용약제를 2~3회 살포해주면 되는데요. 가능한 오전에 살포하고 물기가 마르도록 환기를 잘 시켜야 합니다. <리포터> “뿌리혹병, 흰가루병, 그리고 노균병까지 장미에 발생하는 주요 병들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그렇다면 이번엔 장미를 괴롭히는 해충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우선, 먼저 꽃노랑총채벌레부터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