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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리지 만들기 - 주의할점_원형곤포 사일리지 조제기술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외국에서 조사료를 수입해 왔으나 수입 조사료를 통해 악성 질병이 도입될 위험이 있고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사료는 역시 농민 스스로 만든 것이라 할 수 있기에 사일리지를 이용한 자급사료 생산은 우리나라 축우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 점차 자리잡을 것으로 인식되어 담근먹이 만들기를 소개한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04 년
  • 5
시나리오

사일로에 공기가 들어가면 사일리지가 썩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축에게 줄 때는 그때그때 필요한 양만 꺼내서 줍니다. 젖소의 경우 우유에 냄새가 옮을 수 있으므로 우유 짠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어린 송아지나 설사가 있는 가축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원형곤포 사일리지 조제기술도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원형곤포 사일리지란 수확한 작물의 수분함량을 60?70% 정도로 낮춘 후 대형 원형곤포기로 압축해서 얇은 비닐 랩으로 감는 저장법입니다. 이 방법은 사일리지를 저장할 대형 저장고가 없는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며 사일리지를 추가로 제조할 때도 쓰입니다. 우리나라는 조사료의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매년 많은 양의 조사료가 해외로부터 수입되어 왔으며 50% 이상이 품질이 낮은 볏짚으로 충당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된 조사료는 들어오는 과정에서 질병에 오염될 위험이 있고 아무래도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사료는 역시 농민 스스로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일리지를 이용한 조사료의 자급 생산은 우리나라 축우산업에 점차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