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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 - 인터뷰-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이란_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 설치 효과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는 축산업에 있어 필수 불가결의 요건으로 자리매김하며 축산 관련 분야에서는 농장의 동물 복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사육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리자의 노동력을 줄여줌과 동시에 동물의 자연스러운 행동 표출이 가능한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국립축산과학원
  • 2014 년
  • 17
시나리오

<인터뷰 - 전중환박사 / 국립축산과학원>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은 케이지 없이 산란계를 키울 수 있는 사육시설로, 동물복지에 부합하는 사육시설입니다. 뿐만 아니라 계분벨트와 자동 집란기 등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은 증가하는 반면에 노동 시간을 대폭 줄여줌으로써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단계 사육시설 효과>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 효과는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첫번째, 평사의 동일 면적에 비해 2배의 산란계를 사육할 수 있습니다.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은 층별로 사료 먹이통, 산란상, 횃대 등이 있기 때문에 각 층이 평사와 같은 효과가 있어 공간 활용도를 2배로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산란계가 평사와 같은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도약대와 횃대 등의 구조물 설치로 산란계의 본능적인 행동을 자유롭게 표출하도록 하여, 스트레스를 줄여 평사와 같은 조건에서 활동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 자동화 시설을 갖춰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사육면적의 증가와 함께 달걀을 수집하는 등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투입해야 했지만, 자동화 시설로 인한 달걀을 한 곳으로 모으는 집란 장치와 닭똥을 치워주는 계분벨트 등의 시설로 집란과 청소에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평사 사육에 비해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에서는 달걀이 깨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단식 산란계 사육시설의 산란율은 평사와 비슷하지만, 깨지는 달걀 비율인 파란율은 1.3% 낮게 나타났습니다.